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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을 추행하는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 BJ가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3일 장애인 강제추행 등 혐의로 BJ땡초(26)에 대해 발부된 구속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BJ땡초 지난달 초 경기도 모처에서 개인방송 플랫폼을 통해 지적장애인 3급 여성의 옷을 벗게 한 후 강제로 방송을 진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논란이 일자 BJ땡초는 방송을 통해 “(해당 여성과) 사랑하는 사이다. 이익보다는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드리려 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경찰은 범죄 행위로 판단해 지난달 6일 경기 부천시 모처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도주 우려 및 증거인멸 염려, 범죄 혐의의 중대성 등을 사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는 검찰 단계에서 한 차례 반려됐으나, 경찰은 이후 보강 수사를 통해 최근 영장을 재신청했다.
한편 BJ땡초가 운영하는 채널을 지난달 7일자로 영구정지 됐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BJ땡초 채널]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3일 장애인 강제추행 등 혐의로 BJ땡초(26)에 대해 발부된 구속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BJ땡초 지난달 초 경기도 모처에서 개인방송 플랫폼을 통해 지적장애인 3급 여성의 옷을 벗게 한 후 강제로 방송을 진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논란이 일자 BJ땡초는 방송을 통해 “(해당 여성과) 사랑하는 사이다. 이익보다는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드리려 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경찰은 범죄 행위로 판단해 지난달 6일 경기 부천시 모처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도주 우려 및 증거인멸 염려, 범죄 혐의의 중대성 등을 사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는 검찰 단계에서 한 차례 반려됐으나, 경찰은 이후 보강 수사를 통해 최근 영장을 재신청했다.
한편 BJ땡초가 운영하는 채널을 지난달 7일자로 영구정지 됐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BJ땡초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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