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봉주 "근육 경련으로 허리 굽어...1년째 치료 중, 원인불명"(인터뷰)

단독 이봉주 "근육 경련으로 허리 굽어...1년째 치료 중, 원인불명"(인터뷰)

2021.02.19. 오전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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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봉주 "근육 경련으로 허리 굽어...1년째 치료 중, 원인불명"(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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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마라토너 이봉주가 근황을 전했다.

이봉주는 19일 YTN star와 전화 통화에서 "1년 정도 계속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전 야구선수 양준혁가 SNS를 통해 "이봉주의 마이웨이 양신스포츠아카데미에서 이봉주 김요한 양준혁 ‘뭉찬’ 찐멤버들이 올만에 뭉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을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양준혁, 이봉주, 김요한이 나란히 앉아 다정히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런데 가운데 앉은 이봉주는 허리가 다소 굽은 모습이어서 네티즌의 걱정을 샀다. 이에 이봉주의 건강 상태를 염려하고 응원을 보내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건강에 대해 이봉주는 "허리 부상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허리가 아니라 배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 병"이라고 설명하며 "배에 경련이 있다 보니 허리를 잘 펴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인을 정확히 모르다 보니 치료가 길어지고 있다"라면서도 "꾸준히 치료하면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봉주는 지난해 1월 JTBC ‘뭉쳐야 찬다’ 사이판 전지훈련 촬영 중 타이어끌기 훈련을 하다가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소속사 런코리아 측은 당시 "허리 외상이 아니라 신경조직계통 질환"이라며, 2년 전에도 관련 질환으로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봉주는 현재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촬영 중이라고도 전했다. 방송을 통해 그의 근황과 건강 상태 등을 더 자세히 들어볼 수 있을 전망. 오는 3월 7일 밤 10시 20분 방송 예정이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양준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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