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신영, 3년만의 인공수정 임신 성공 “매일 밤 기도했다”

황신영, 3년만의 인공수정 임신 성공 “매일 밤 기도했다”

2021.02.20. 오후 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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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영, 3년만의 인공수정 임신 성공 “매일 밤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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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황신영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20일 황신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임신했나봐요. 임신 테스트기 두 줄 나왔어요"라며 임신 테스트기 사진과 함께 눈물 흘리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황신영은 "사실 3년을 자연임신 시도하며 기다리다가 결국 인공수정했다. 항상 '왜 나는 임신이 안될까? 나는 아기를 정말 사랑하는데 왜 빨리 아기가 안 생길까?' 주변 지인들이 임신했다는 소리가 들려올 때마다 마음이 더 급해졌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3년을 기다리니 반 포기 상태가 되었었는데 주변의 추천으로 인공수정을 하게 되었다. 조영술 할 때는 아파서 좀 울었다. 매일 밤 집에서 과배란주사 맞고 인공수정 1차를 했는데 실패를 하고, 바로 2차 하겠다고 의사 선생님께 얘기 드리고 밤마다 과배란주사 맞으면서 매일 밤 기도했다"라며 힘들었던 시간들을 고백했다.

황신영, 3년만의 인공수정 임신 성공 “매일 밤 기도했다”

황신영은 "3년 내내 임신 테스트기를 하면 한 줄만 나오다가 드디어 인공수정 11번 째부터 연하게 두 줄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점점 진하게 두 줄이 나왔다. 수많은 임테기 하면서 한 번도 보이지 않았던 두 줄이 나왔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황신영의 임신 소식에 동료 개그우먼인 허민, 안소미, 권미진 등을 비롯해 가수 나비와 네티즌들은 축하 인사를 보냈다.

한편 황신영은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7년 12월 5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에나스쿨'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황신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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