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덕션’ 홍상수·김민희, 베를린영화제 온라인 개최로 현장 불참

‘인트로덕션’ 홍상수·김민희, 베를린영화제 온라인 개최로 현장 불참

2021.03.02. 오후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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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덕션’ 홍상수·김민희, 베를린영화제 온라인 개최로 현장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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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신작 '인트로덕션'이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영화제가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홍 감독과 배우 김민희는 현장에 참석하지 않았다.

2일 스타뉴스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현장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영화제 자체가 온라인으로 진행됐기 때문. 이번 영화제는 경쟁작 상영도 1회로 제한되며,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참석하는 경쟁 부문 기자간담회도 열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1일(현지시간) 베를린국제영화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쟁 부문에 초청된 16개국의 15편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인트로덕션'이 포함됐다. ‘인트로덕션’은 홍상수 감독의 25번째 작품이자 연인 김민희와 8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영화는 청년 영호가 세 개의 단락을 통해 각각 아버지, 연인, 어머니를 찾아가는 여정들을 따라가는 이야기다. 배우 신석호와 박미소, 예지원, 기주봉, 김민희가 출연한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도망친 여자'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경쟁 부문에 초청돼 배우 김민희가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또 한 번 베를린을 휩쓸지 관심이 높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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