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정, '연인' 김동성 향해 "제발 일어나자, 강해지자"

인민정, '연인' 김동성 향해 "제발 일어나자, 강해지자"

2021.03.03. 오후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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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정, '연인' 김동성 향해 "제발 일어나자, 강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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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회복 중인 가운데, 연인인 인민정이 심경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인민정은 자신의 SNS에 "이 악물고 시장에 나갔다. 멘탈이 그럴 수 없었지만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나갔다"라면서 "비록 알바생은 없었지만 주변 시선이 무서웠지만 꿋꿋하게 했다. 그리고 또 힘을 내 라방을 했다. 사는 한 열심히 일을 해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던 중 감사한 인친님께서 보육원에 기부하고 싶다고 38박스를 주문해줬다. 라방 하던 중 또 인생을 배웠다"라면서 "그렇게 한걸음 강한 여자 사람이 돼가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김동성을 향해 "제발 일어나자. 내 알바 도와줘야지 강해지자"라고 덧붙였다.

김동성은 지난달 27일 오후 경기 용인시 상현동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김동성을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동성은 최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이혼 후 현 여자친구인 인민정과 과일가게를 운영하며 재혼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후 김동성의 전 아내가 TV에 출연하는 김동성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온라인에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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