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윤은혜 '궁', 드라마로 다시 만난다...그룹에이트 리메이크

주지훈·윤은혜 '궁', 드라마로 다시 만난다...그룹에이트 리메이크

2021.03.05.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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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윤은혜 '궁', 드라마로 다시 만난다...그룹에이트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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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궁'(원작자 박소희)이 다시 드라마로 제작된다.

5일 '궁'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재담미디어(대표 황남용)는 "최근 드라마제작사 그룹에이트와 '궁' 리메이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만화 '궁'은 대한민국이 입헌군주국이라는 가상의 세계관 아래 왕세자인 남자주인공과 일반인인 여성주인공의 혼인이 결정되면서 일어나는 로맨스를 담고 있다. 2003년부터 10년간 연재되면서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밀리언셀러가 될 만큼 큰 인기를 누렸다.

드라마 '궁'은 2006년 방영 당시 최고시청률이 27%를 넘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으며, 그 여세를 몰아 이듬해 동일한 세계관을 지닌 스핀오프 드라마 '궁S'까지 등장할 만큼 화제를 불러왔다.

그룹에이트가 리메이크 제작에 나선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환상의 커플', '꽃보다 남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선보이는 드라마마다 많은 팬덤을 형성하였고, 해외 각국으로 수출되면서 한류드라마 붐을 이끈 바 있다.

재담미디어의 황남용 대표는 “새로운 작품을 계속 만드는 것도 필요하지만, 기존에 만들어놓은 좋은 작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생명력을 유지시키는 것 역시 IP확장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궁'의 새로운 붐업은 그에 대한 주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재담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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