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설현 인터뷰 영상, 돌연 비공개 처리… 이유 놓고 각종 추측 이어져

[Y이슈] 설현 인터뷰 영상, 돌연 비공개 처리… 이유 놓고 각종 추측 이어져

2021.03.09. 오후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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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설현 인터뷰 영상, 돌연 비공개 처리… 이유 놓고 각종 추측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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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코리아가 AOA 멤버 설현의 인터뷰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 6일 보그 코리아는 ‘보따리 가득 지고 온 그녀의 기상천외한 인마이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설현이 출연해 평소 가방 속에 가지고 다니는 물건을 공개하며 관련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휴대용 몰래 카메라 탐지기’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설현은 "촬영 때문에 지방에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 보통 모텔이나 호텔에서 지내곤 한다"라며 몰카 탐지기를 가지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설현은 근육 이완제, 가루 형태의 클렌징폼 등 다양한 물품을 꺼내놓았다.

이날 설현은 “모두에게 굉장히 힘든 해였지 않나. 이 작품을 하면서 저를 바라봐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다는 걸 느꼈다. 그런 책임감이 저를 살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 정말 큰 버팀목이었다”라면서 “연기하면서 느꼈던 희열을 잊을 수가 없기 때문에 또 느끼기 위해서 연습을 한다. 그 성취감이 제일 큰 행복이다. 그걸 안 이상 연기를 포기할 수가 없다”고 연기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다.

[Y이슈] 설현 인터뷰 영상, 돌연 비공개 처리… 이유 놓고 각종 추측 이어져

그러나 해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영상에도 ‘좋아요’보다 ‘싫어요’가 압도적으로 많이 표시되는 등 부정적인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이러한 반응은 최근 에이프릴 왕따 사태를 비롯해, 계속되는 연예인 학폭 의혹으로 연예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다시금 터져 나온 AOA 전 멤버 권민아의 폭로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같은 AOA 멤버였던 권민아는 당시 리더 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으며 설현 등 다른 멤버들은 이를 방관해 왕따를 당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당시 논란이 불거지자 지민은 AOA를 탈퇴했다.

그러나 설현은 그간 단 한 차례도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침묵을 유지하며 개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보그 코리아의 느닷없는 영상 비공개 처리는 어제(8일)에도 추가 폭로를 통해 고통을 호소한 권민아를 의식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이유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보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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