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라고 생각?"...'유없스' 제작진, 브레이브걸스 질문 논란에 사과

"아줌마라고 생각?"...'유없스' 제작진, 브레이브걸스 질문 논란에 사과

2021.03.19.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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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라고 생각?"...'유없스' 제작진, 브레이브걸스 질문 논란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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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KBS Kpop의 '유희열 없는 스케치북'(이하 유없스) 제작진이 그룹 브레이브걸스를 향한 질문이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19일 '유없스' 제작진은 사과문을 통해 "이번 '유튜브 비하인드 콘텐츠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에게 궁금한 점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질문을 받아 멤버들이 랜덤으로 질문을 읽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제작됐다"라면서 "제작진의 미숙함으로 인해 불편한 질문이 포함된 채 제작 및 업로드되어 브레이브걸스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주는 많은 분께 불편과 실망을 끼쳐드렸다"라고 고개 숙였다.

더불어 "많은 분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제작되는 유튜브 콘텐츠가 불편함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라면서 "제작진은 앞으로 더욱더 주위를 기울여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하겠다"라면서 "'유없스'를 아껴주고 브레이브걸스를 사랑해주는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없스'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브레이브걸스의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멤버들은 누리꾼들에게 받은 질문에 답했는데 질문 중 "결혼은 언제 할 거냐" "곧 30살인데 본인이 아줌마라고 생각하냐" 등 일부 민감하고 무례한 질문이 포함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브레이브걸스는 2017년 발표한 '롤린'이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KBS Kpop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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