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업체 '생산 보류' 입장문 삭제...신혜선 광고 사진 재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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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업체 '생산 보류' 입장문 삭제...신혜선 광고 사진 재개시

2021.03.26. 오후 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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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업체 위머스트엠이 배우 신혜선과의 전속모델 계약을 이어간다.

위머스트엠은 26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던 입장문을 삭제하고 신혜선의 광고 사진을 재개시했다.

이날 위머스트엠은 "'철인왕후'의 역사 왜곡으로 인하여 모든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착한 기업 위머스트엠의 대표이사로서 깊은 유감을 표명하여 드립니다"라고 입장문을 냈다.

이어 "저희 회사에서 생산 판매하는 모든 제품은 100% 국내생산 제품이며 '신혜선 마스크 모델'로 생산 중이던 1100만장의 마스크는 보류하여 여러분들의 의견을 검토한 후 생산 여부를 결정하는 등 의견 수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역사 왜곡 논란으로 큰 비판을 받았고 결국 폐지 수순을 밟았다. '조선구마사'에 앞서 동일 작가가 집필했던 tvN 드라마 '철인왕후' 역시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이에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들에게도 불똥이 튀며 신혜선이 광고 모델로 선 제품까지 여파를 맞았다.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 움직임이 포착된 것.

논란이 이어지자 위머스트엠은 1차 입장문을 냈지만 결과적으로 신혜선의 잘못은 없다고 판단, 계약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위머스트엠 관계자는 "1차 공지는 악성 댓글이 쏟아지다 보니 내부적으로 논의를 해야겠다는 사실을 알린 내용이지, 계약 해지나 모델 교체 등을 말하는 게 아니었다. 그런데 기사가 이런 식으로 잘못 보도되어 유감"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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