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도 논란...중국 소설 원작 이유

JTBC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도 논란...중국 소설 원작 이유

2021.03.31. 오후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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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도 논란...중국 소설 원작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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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설강화'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동방송사 드라마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에도 우려 시선이 나오고 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는 작품의 원작이 중국 소설 장야난명(동트기 힘든 긴 밤)인 것이 문제가 됐다.

해당 소설은 출간 당시 '시진핑 정부 선전 소설'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있던 작품으로 당시 중국 공산당 산하 검찰일보 및 피두 검찰의 공식 웨이보에서 출간을 축하하고 홍보하는 게시글이 올라왔으며, 각 지역 공산당 산하 기관(인민법원, 인민검찰원 등)에서 연이어 홍보 웨이보를 업로드하는 등 당의 적극적 홍보가 의문을 사기도 했다.

최근 중국이 한복, 김치 등이 중국의 것이라고 주장, 문화 동북공정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대중의 비판은 더욱 날선 상황. JTBC는 이번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사안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다.

앞서 '설강화' 역시 역사 왜곡에 대한 지적을 받았고 JTBC 측은 "미방영 드라마에 대한 허위사실을 기정사실인양 포장해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를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좋은 작품을 만들고자하는 수많은 창작자들을 위축시키고 심각한 피해를 유발하는 행위라는 사실을 인지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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