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 횡령' 충격 속에도 선행...보육원 1000만원 기부

박수홍, '친형 횡령' 충격 속에도 선행...보육원 1000만원 기부

2021.04.01.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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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 횡령' 충격 속에도 선행...보육원 1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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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등 가족으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은 가운데에서도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1일 애신원(애신아동복지센터) 측에 따르면, 박수홍이 20년 동안 꾸준히 방문 봉사와 기부, 기증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센터 차량이 노후돼 새로 구입해야 하는 상황을 알고 1000만원을 기부했다.

박수홍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 센터를 방문, 아이들과 놀아주는 등 아동복지센터와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홍은 최근 친형이 운영하던 전 소속사에 금전적인 피해를 입으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에도 꾸준한 선행을 실천한 사실이 알려져 더욱 눈길이 쏠린다.

박수홍은 지난 3월29일 자신이 운영하는 반려묘 '다홍' 인스타그램 계정에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며,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이라며 가족으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음을 시인했다.

그는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 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는 그동안 벌어진 일들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다시 한번 대화를 요청한 상태"라고 알리며 "마지막 요청이기에 이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나는 더이상 그들을 가족으로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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