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친형 재산 늘려주려 고생" 반박글 등장...손헌수 "횡령이 문제" 재반박

[Y이슈] "친형 재산 늘려주려 고생" 반박글 등장...손헌수 "횡령이 문제" 재반박

2021.04.02.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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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친형 재산 늘려주려 고생" 반박글 등장...손헌수 "횡령이 문제" 재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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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수홍의 횡령 피해 논란이 연일 화제다. 친형에게 횡령을 당했다는 의혹에 대한 반박 글이 등장하자, 박수홍의 절친한 후배 개그맨 손헌수가 "흠집 내기"라고 재반박에 나섰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박수홍의 집 사정을 잘 아는 지인"이라고 소개한 A씨가 박수홍의 친형이 동생의 재산을 늘려주기 위해 고생했다는 취지의 글이 등장했다.

A씨는 "박수홍은 자신 명의의 집, 상가도 몇 개씩 있다. 박수홍이랑 형이랑 공동대표였고, 박수홍이 7, 형이 3 배분인 걸로 안다"라고 주장하며, 박수홍의 형과 형수에 대해 "지금까지 마티즈를 타며 자식들 신발도 시장에서 몇천 원짜리를 사신기며 악착같이 본인 자산뿐 아니라 박수홍 재산까지 늘려주려고 고생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수홍에 대해서는 "클럽이며 해외여행이며 품위유지에 들어간 지출이 어마어마했다"라며 "이번 건을 보고 일반인이 연예인 이미지 실추하는 것도 쉽지만 연예인이 일반인 잡는 건 더 쉽고 무섭다는 걸 알았다"라고 적었다.

이에 손헌수는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벌써부터 박수홍 선배에 대한 흠집 내기를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손헌수는 앞서 30일 자신의 SNS에, 박수홍의 절친한 후배로서 이번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그들은 최후의 발악으로 (재산 갈등을 겪은) 다른 연예인 가족 사건들처럼 악성 루머로 이미지에 흠집을 내려 할 것”이라며 “그래야 선배님이 힘들어하고 그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합의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손헌수는 인터뷰에서 "클럽 비용, 해외여행 및 품위유지에 들어간 지출이 크다고 하는데 그게 어차피 박수홍 선배 돈이었다. 클럽을 또 안 좋은 이미지로 끌어들이려고 하는 것 같은데, 거기서 나쁜 짓을 한 것도 아니고 흠집을 내기 위해 꺼낸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라며, 박수홍의 씀씀이 지적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박수홍은 자신 명의의 집, 상가도 몇 개씩 있다"라는 발언에 대해서는 "수홍이 형이 아파트와 상가 건물이 있다는 것도 원래 수홍이 형이 살고 있는 아파트도 있었다. 그런데 친형이 수홍이 형과 함께 회사를 꾸린 후에 수 십년 동안 모아 온 법인 수익금을 모두 가져간 게 문제가 되는 것이다. 원래 사놓은 것들을 가지고 법인 수익금을 횡령했다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하는 건, 전혀 다른 문제를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번 논란은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댓글에 남겨진 한 글을 통해 시작됐다. 한 네티즌이 30년 동안 박수홍의 매니저 일을 한 친형과 형수가 그의 출연료, 계약금 등을 관리했지만 이를 제대로 정산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

이후 박수홍은 관련 의혹이 사실임을 인정하며 "그동안 벌어진 일들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다시 한번 대화를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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