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달뜨강' 공방... 키이스트 "제작사와 원만한 합의하겠다"

계속되는 '달뜨강' 공방... 키이스트 "제작사와 원만한 합의하겠다"

2021.04.02. 오후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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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달뜨강' 공방... 키이스트 "제작사와 원만한 합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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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가 학폭 논란으로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하며 제작사인 빅토리콘텐츠가 지수 소속사 키이스트를 고소한 가운데 키이스트가 재차 입장을 밝혔다.

2일 오후 키이스트는 “’달이 뜨는 강’ 관련하여 빅토리콘텐츠와의 계속되는 보도자료 배포를 통한 여론전으로 현재 수많은 제작진과 배우, 스태프들의 노고와 시청자들의 성원 속에 방영 중인 드라마에 또 다른 피해를 드릴까 우려되는 마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키이스트는 “당사는 현시점 이후로 본 드라마의 방영이 종료되기 전까지 본 사안과 관련한 언론을 통한 대응을 최대한 자제하려고 한다. 당사는 계속해서 원만한 합의를 위하여 책임 있는 자세로 빅토리콘텐츠와의 협의에 적극 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빅토리콘텐츠는 키이스트를 상대로 손배소를 제기하며 소속사가 합의에 비협조적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제작사 주장에 반박했다.

소속사의 반박에 제작사는 "진정한 해결 의사가 있다면 사건 책임자로서 전적인 책임을 부담할 것을 명확히 선언하고 협조적인 자세로 임해주시기를 요청한다"라고 재입장을 밝혔다.

양측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며 시청자들의 피로감이 쌓여가는 가운데 키이스트가 합의에 나설 것을 발표하며 논란이 수그러들 수 있을지 방송가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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