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씨(STAYC), 자유분방+엉뚱 美 무장 완료 (종합)

소위 4세대 걸그룹으로 분류되는 스테이씨(STAYC)가 컴백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차세대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8일 오후 4시 스테이씨(STAYC)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스테이씨의 2nd 싱글 ‘STAYDOM’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온라인 생중계 됐다.

스테이씨가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 ‘STAYDOM’은 ‘STAYC’와 ‘FREEDOM’의 합성어로, 멤버들은 자유로움 안에서 특유의 하이틴과 키치함을 바탕으로 더 강력해진 틴프레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타이틀곡 ‘ASAP(에이셉)’은 스테이씨의 데뷔곡 ‘SO BAD(소 배드)’를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을 합작한 블랙아이드필승, 전군의 조합으로 탄생한 곡이다. 가슴 속에 완벽하게 그려 놓은 이상형이 ASAP(As Soon As Possible)하게 나타나줬으면 하는 마음을 톡톡 튀고 재치 있게 풀어냈다.

한편 스테이씨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지난 데뷔 앨범 ‘SO BAD’에 보여준 리스너들의 반응에 화답했다.

시은은 “우리는 지금 인기를 실감하기보다 수치로 된 성적을 알게 됐을 때 감사함을 느낀다. 그것이 동기가 되어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늘 ‘말도 안 돼’라는 말만 한다. 그래서 이번 컴백에 더 부담감을 느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씨 멤버들은 지난 앨범과 이번 앨범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이번 앨범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프리(Free)다. 우리의 자유로움과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봐달라”고 말했다.

또한, 스테이씨는 4세대 걸그룹 외에 블랙아이드필승 걸그룹으로도 불린다. 다수의 걸그룹 히트곡을 배출한 블랙아이드필승에 대한 질문에 그들은 “이번 콘셉트가 자유로움이다 보니 여유 있게 하라고 강조했다. 우리가 불편해 보이면 보는 분들도 불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스테이씨의 이번 앨범은 지난 데뷔 앨범에 비해 자유로움과 키치함을 강조했다. 카툰(cartoon)을 참고한 듯 재기발랄한 뮤직 비디오가 이번 앨범 콘셉트의 색깔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에 대해 스테이씨는 “지난 앨범이 우리가 어떤 그룹인지, 어떤 색깔을 가졌는지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엔 좀 더 자유롭고 키치한 모습이다. 무대 위에서도 엉뚱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답했다.

여기에 더해 스테이씨는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차세대 주자로서 입지를 더 굳건히 할 예정이다.

스테이씨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다는 신인상과 음악 방송 1위를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는 한편 “다른 수식어보다도 대중에게 음악으로 힐링을 주는 힐링돌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YTN Star 곽현수 기자(abroad@ytnplus.co.kr)
[사진제공=하이업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