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거짓 논란' 함소원, 향후 행보 가능할까?

[Y이슈] '거짓 논란' 함소원, 향후 행보 가능할까?

2021.04.09. 오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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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거짓 논란' 함소원, 향후 행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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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이 고개를 숙였다. '아내의 맛'의 방송 내용 조작을 시인한 그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8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은 함소원이 출연했던 일부 에피소드의 조작 논란을 시인했다. 제작진은 "함소원과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과문이 공개된 후, 그간 논란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던 함소원도 SNS를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맞다. 모두 다 사실"이라며 "과장된 연출 하에 촬영했다"고 전했다. 특히 함소원은 "잘못했습니다"라는 말을 수차례 반복하며 "친정과도 같은 '아내의 맛'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았기에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고 그럼에도 오늘과 같은 결과에 이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이미 신뢰를 잃은 '아내의 맛'은 13일을 끝으로 시즌 종료를 선언했다. 대다수의 출연진이 폐지 소식을 녹화 당일에서야 알게 됐다고 알려져, 논란의 여파는 지속되고 있다. 특히 누리꾼들은 지난 2019년 김영아가 "갑자기 럭셔리한 인생만을 권유하는 제작팀. 그런 인생 안 사는데 어떻게 보여드릴까 하다가 안 하기로 했다"며 '아내의 맛' 출연을 취소한 이유를 재조명하기도 했다.

[Y이슈] '거짓 논란' 함소원, 향후 행보 가능할까?

이 가운데 함소원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 출연은 당분간 어렵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시각. 이에 최근까지 출연 중이던 홈쇼핑 방송의 향후 출연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함소원이 출연한 바 있는 제품의 홈쇼핑 방송이 여전히 예정되어 있어, 그의 출연 여부에는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 외에도 함소원의 이름을 내건 쇼핑몰은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이벤트의 방역 문제에 대한 우려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다. 함소원은 이와 관련해서도 SNS를 통해 "이벤트의 일정과 시간이 정해지면 코로나 방역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5인 이상 집합 불가로 1인 혹은 동반 1인까지만 이벤트 현장에 자리할 수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벤트는 오는 11일 충남 천안, 경기도 수원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논란 후 함소원이 처음으로 팬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인 만큼, 그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YTN Star 오지원 기자 (bluejiwon@ytnplus.co.kr)
[사진제공 = OSEN, 함소원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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