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X성동일X김희원 '바퀴 달린 집 2', "막내 임시완에 모든 걸 걸었다" (종합)

임시완X성동일X김희원 '바퀴 달린 집 2', "막내 임시완에 모든 걸 걸었다" (종합)

2021.04.09. 오후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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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X성동일X김희원 '바퀴 달린 집 2', "막내 임시완에 모든 걸 걸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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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로 돌아온 tvN ‘바퀴 달린 집 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9일 새 단장해 돌아 온 tvN '바퀴 달린 집 2'의 온라인 생중계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tvN 유튜브 채널, 네이버TV '바퀴 달린 집2' 채널, 티빙 등을 통해 진행된 가운데, 강궁 PD,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이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펼쳤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tvN '바퀴 달린 집'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방송된 시즌1이 큰 사랑을 받은 후 시즌2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이 여름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겨울이다. 추운 겨울을 대비해 뜨끈뜨끈한 온돌 바닥과 따뜻한 히터, 아늑한 침대 등으로 만반의 준비를 기했다.

임시완X성동일X김희원 '바퀴 달린 집 2', "막내 임시완에 모든 걸 걸었다" (종합)

강궁 PD는 "시즌2는 겨울에서부터 봄까지 가는 계절을 담았다. 첫번째 여행은 평창에 숨어있는 깊은 숲으로 들어갔는데 그날 마침 기온이 낮게 떨어졌다. 시즌2에선 월동 준비를 이것저것 준비했는데, 겨울을 나기에도 살만한 집인가를 지켜보는 게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2에선 여진구가 드라마 촬영 스케줄로 합류하지 못한 대신 임시완이 새로운 막내로 합류했다. 강궁PD에게 임시완을 적극 추천했다는 김희원은 "임시완이 이 프로그램에 정말 오고 싶어했다"라며 "(프로그램을) 같이 하게 되면 좋겠다고 말 나눴는데, 같이 하게 돼 좋았고 재밌었다"고 밝혔다.

성동일은 임시완 합류에 대해 "시완이와는 처음으로 만났는데, 정말 매력 있었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구는 진구대로 매력이 있고, 시완이는 시완이대로 완전히 다른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동일은 "시완이에게 모든 걸 걸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만큼 출연자와 PD 모두 임시완에게 걸고있는 기대감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임시완X성동일X김희원 '바퀴 달린 집 2', "막내 임시완에 모든 걸 걸었다" (종합)

그렇다면 임시완은 어떤 매력과 역할을 시즌2에서 보여주게 될까. 임시완은 "'바퀴 달린 집'을 애청자로서만 잘 보고 있다가, 희원 형에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저도 시즌2에 같이 데려가시라'고 말한 게 정말 합류를 하게 돼서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임시완은 "덕분에 좋은 경험을 쌓고 있는데,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건 막내로서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는 모습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리를 잘해주시는 성동일 선배의 보조셰프, 우리의 안전을 위해 운전을 맡아주신 희원 형을 위해 가끔은 보조로 운전을 대신하는 역할 정도로 스스로를 생각하고 있다"며 "그런 저에게 모든 걸 걸었다고 하시니 심히 걱정된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시켰다.

새 멤버가 합류한만큼 삼형제 케미에도 큰 기대가 걸린다. 김희원은 "임시완이 합류한다고 했을 때 케미가 너무 좋을 것 같았다"며 "사이 좋게 잘 지내겠다 싶었는데, 그렇게 저절로 되더라"고 만족을 표했다.

성동일은 "우리 바퀴 달린 집이 흔들리지만 않으면 될 것 같다. 배우들끼리 경쟁하는 분위기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전원일기보다 더 오래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임시완X성동일X김희원 '바퀴 달린 집 2', "막내 임시완에 모든 걸 걸었다" (종합)

시즌1에서 뛰어난 요리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성동일의 능력이 이번 시즌2에서도 펼쳐질 예정. 성동일은 "일부러 게스트들을 많이 굶겼다. 그럼 게스트들이 먹는 것마다 다 맛있다고 해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신의 요리 세계에 대해 "고급지고 특별한 음식은 아니다. 스탭들이 먹는 밥차 이모에게 묵은지를 얻어다 만들기도 하고, 필요하면 그때 그때 있는 걸로 다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임시완은 "선배님이 해주신 음식을 맛있게 받아먹던 입장에서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맛있었던 음식이 세가지 정도 떠오른다"라며 "주메뉴가 볶음밥이었는데, 선배가 이것저것 눈대중으로 볶아주셨는데도 비율이 완벽해서 아찔할만큼 맛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강궁PD는 "이 바퀴 달린 집이 혹한 속에서 집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을지, 손님은 움직이는 게 아니라는 우리의 가훈이 시즌2에서도 지켜질 수 있었을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성동일은 "시청자분들이 사랑해주실 거라 믿는다. 화이팅"이라고 말했고, 김희원은 "시즌2도 시즌1처럼 아무 기대없이 편안하게 봐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임시완은 "시즌1부터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서 나도 하루쯤은 저런 집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대리만족을 느끼셨을 텐데, 시즌2에서는 제가 직접 그 대리만족을 느끼게 돼 소중하게 느껴졌다"며 "(방송에서) 잘 즐기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바퀴 달린 집 2'는 '윤스테이' 후속으로 오늘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YTN Star 이유나 기자 (lyn@ytnplus.co.kr)
[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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