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바퀴달린집2' 임시완 합류 삼형제X배두나, 이 조합 찬성이오

[Y리뷰] '바퀴달린집2' 임시완 합류 삼형제X배두나, 이 조합 찬성이오

2021.04.10.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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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바퀴달린집2' 임시완 합류 삼형제X배두나, 이 조합 찬성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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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이 '바퀴 달린 집'의 원년멤버 성동일, 김희원과 함께 편안한 삼형제 케미를 발산했다. 여기에 김희원의 인맥 배두나까지 가세해 혹한 속에서도 포근한 캠핑 분위기를 자아내며 '대리만족'의 진수를 선보였다.

17일 첫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 2'에는 강원도 평창으로 여행을 떠난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 그리고 첫 게스트 배두나의 캠핑 1일차가 그려졌다.

이날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은 새롭게 바뀐 바퀴 달린 집 앞에서 다소 심심한 첫만남을 가졌다. "희원 형과 작품이 벌써 세번째"라며 인연을 설명한 임시완은 "제가 섭외 당했다"며 '바퀴 달린 집'에 합류하게 된 비화를 밝혔다. 이에 성동일은 김희원에게 "네가 옵션인데 얘를 섭외하면 어쩌냐"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세 사람은 새롭게 바뀐 바퀴 달린 집 내부를 구경했다. 계절이 여름에서 겨울로 바뀐 만큼 뜨끈뜨끈한 온돌 바닥과 따뜻한 히터, 곳곳에 숨겨진 아늑한 침대 등으로 만반의 준비를 기했으며 규모 역시 두배 가까이 커졌다. 이에 김희원은 전 시즌과 비교해 "어마무시하다"며 "울어도 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삼형제는 곧장 산 좋고 물 좋은 첫 여행지 평창으로 자리를 옮겼다. 성동일은 "겨울이 끝난 줄 알았는데 여기(평창)는 겨울이 시작이네"라고 말해 추운 날씨를 실감케 했다. 평창에서의 첫 일정은 식료품점 방문. 세 사람은 식료품점에서 황태 대가리, 곤드레나물, 황태식해, 우대갈비 등을 구매해 첫 게스트를 맞이할 준비를 했다.

[Y리뷰] '바퀴달린집2' 임시완 합류 삼형제X배두나, 이 조합 찬성이오

이어 계방산 전나무 숲에 도착한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은 계곡이 어우러진 주변 풍경에 놀라 잠시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곧 앞마당에 셸터를 설치하기 시작했고, 못 박는 과정에서부터 고군분투하던 중 첫 게스트가 도착했다.

이날 게스트는 배두나였다. 배두나는 열심히 망치질중이던 김희원에 "왜요? 잘 안돼요?"라고 한마디 던지며 소리없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두나는 "나도 해보고 싶다. 스트레스가 풀릴 것 같다"라며 분노의 망치질을 선보이며 '손님은 움직이는 게 아니다'라는 '바퀴 달린 집'의 가훈을 첫회부터 보란듯이 어겼다.

임시완은 배두나와 함께 늦은 점심을 준비했다. 가위로 양파를 써는 등 색다른 방식의 요리 스타일을 선보인 임시완은 그럴듯한 비주얼의 짜장라면을 내놓아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연복 셰프가 가르쳐 주신 방법"이라고 말한 임시완은 "집에서 간짜장 맛 내는 방법을 가르쳐주셨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짜장라면의 결과는 대성공. 성동일은 "맛이 진짜 짜장 같다. 고기가 커서 식감이 있다"며 칭찬했고, 김희원도 "스프로 한 게 맞냐"며 놀라워했다. 이에 임시완은 식초를 넣어 먹는 꿀팁을 전수해 배두나를 만족시켰다.

셸터로 자리를 옮긴 네 사람은 배두나의 선물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두나는 삼형제를 위한 선물로 독특한 패턴의 머그컵을 가져왔다. 성동일은 머그컵 밑바닥에 써있는 스페인어를 보고 "유사품을 주의하라고 쓰여있네"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Y리뷰] '바퀴달린집2' 임시완 합류 삼형제X배두나, 이 조합 찬성이오

이어 저녁식사 준비가 이어졌다. 성동일은 황태국 요리, 불린 곤드레를 넣은 밥, 우대갈비 바베큐를 준비했다. 막내 임시완은 성동일의 요리 보조를 도맡는 동시에 우대갈비에 곁들일 파절이를 만들었고, 배두나는 따로 준비해온 재료로 뱅쇼를 만들었다.

네 사람은 조명으로 분위기를 더한 셸터에서 맛있게 저녁식사를 했다. 성동일이 직접 구운 우대갈비는 배두나와 임시완을 감탄케 했다. 한편 김희원은 덜 익은 고기를 씹은 뒤 "안에는 그냥 회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화기애애한 첫날을 보낸 네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바퀴 달린 집 2'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방송된 시즌1이 큰 사랑을 받은 후 시즌2로 돌아왔다. 첫방송에선 첫 게스트 배두나와 함께 추위 속 캠핑을 즐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즐거움을 선사했지만, 전 시즌과의 차별화 포인트를 어떻게 내세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바퀴 달린 집 2'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YTN Star 이유나 기자 (lyn@ytnplus.co.kr)
[사진제공 = tvN '바퀴 달린 집 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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