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홈쇼핑 출연, 잠시 휴식기 가질 것"

함소원 "홈쇼핑 출연, 잠시 휴식기 가질 것"

2021.04.10.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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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홈쇼핑 출연, 잠시 휴식기 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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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이 일련의 논란으로 최근까지 출연 중이던 홈쇼핑 출연을 잠시 멈춘다.

함소원은 10일 YTN Star에 "홈쇼핑 출연을 잠시 휴식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방송 조작 논란 이후, 함소원은 지난 7일까지도 홈쇼핑 방송에 출연해왔다. 이달 중으로도 출연이 예정됐던 회차가 아직 남아있다. 하지만 함소원은 논란 이후 홈쇼핑 휴식기를 잠시 갖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8일 '아내의 맛' 측은 함소원이 출연했던 일부 에피소드의 조작 논란을 시인했다. 제작진은 "함소원과 관련된 일부 에피소드에 과장된 연출이 있었음을 뒤늦게 파악하게 됐다. 방송 프로그램의 가장 큰 덕목인 신뢰를 훼손한 점에 전적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후 함소원도 SNS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그 역시 "맞다. 모두 다 사실"이라며 "과장된 연출 하에 촬영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친정과도 같은 '아내의 맛'에 누가 되고 싶지 않았기에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고 그럼에도 오늘과 같은 결과에 이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라며 사과했다.

YTN Star 오지원 기자 (bluejiwon@ytnplus.co.kr)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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