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박’ 박찬호, 박세리 바비큐 위해 도우미 자처

‘쓰리박’ 박찬호, 박세리 바비큐 위해 도우미 자처

2021.04.10. 오후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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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박’ 박찬호, 박세리 바비큐 위해 도우미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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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가 세리테이블에 지원사격을 나선다.

11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이하 ‘쓰리박’)에서 박세리와 박찬호가 현실 남매 같은 케미로 웃음을 선사한다.

선공개된 영상에는 박세리의 통돼지 바비큐 요리를 돕는 박찬호의 모습이 담겼다. 박찬호는 “유통기한(?) 지났다고 이 황금 같은 어깨를...”이라며 투덜거리면서도 힘쓰는 일을 도맡아 눈길을 끈다. 하지만 든든한 지원군의 면모를 보이던 그는 허당기 넘치는 모습으로 한순간 ‘찬데렐라’로 전락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박세리는 무거운 화로를 함께 옮겨준 박찬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지만, 그는 지친 듯 거친 숨을 몰아쉬며 짠내(?)를 유발한다. 호기로웠던 모습과 달리 앓는 소리를 내며 휘청거리는 모습으로 애처로운 분위기를 자아낸 것.

그러나 박찬호는 장작불 피우기부터 돼지고기 손질까지, 2% 모자라지만 ‘열일’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이거 지성이는 못 들어~”라며 뜬금없이 박지성을 소환, 귀여운(?) 생색을 내기도 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박찬호는 “내가 해줄게”라며 자신 있게 장작불을 피우려고 했지만, 빠른 포기와 버벅대는 행동으로 박세리의 잔소리를 부른다고. 박세리의 원픽(?)으로 거듭나기 위한 박찬호의 ‘찬데렐라’ 스토리가 펼쳐지는 가운데, 두 사람은 현실 남매 같은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며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YTN Star 곽현수 기자(abroad@ytnplus.co.kr)
[사진=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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