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①] 이레 “아역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경계, 최선 다하고 싶다”

[Y터뷰①] 이레 “아역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경계, 최선 다하고 싶다”

2021.04.12. 오전 09:0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터뷰①] 이레 “아역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경계, 최선 다하고 싶다”
AD
“아역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경계에서 시청자와 관객분들께 조금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으면 좋겠어요. 고민보다도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많이 해요.”

KBS ‘안녕? 나야!’를 통해 또 다른 변신에 성공한 배우 이레가 드라마 종영 소감과 함께 연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9일 오후 YTN star는 ‘안녕? 나야!’ 종영을 맞아 이레와 화상 인터뷰를 갖고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8일 종영한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하니(이레)가 찾아와 스스로를 위로해 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레는 극 중 17세 반하니 역을 맡아 자연스럽게 배역을 소화하며 호평을 끌어냈다.

[Y터뷰①] 이레 “아역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경계, 최선 다하고 싶다”

지난 2013년 영화 ‘소원’으로 데뷔한 이레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반도’,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스타트업’ 등에서 활약하며 잘 자란 아역의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이레는 아역 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넘어가는 과정에 대해 “지금은 경계에 있는 것 같다. 시청자와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연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나의 필모그래피라고 생각한다. 그동안의 작품을 보면 뿌듯한 마음도 생기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Y터뷰①] 이레 “아역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경계, 최선 다하고 싶다”


[Y터뷰①] 이레 “아역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경계, 최선 다하고 싶다”

또한 “그간 감사하게도 기회가 주어졌고, 그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쉼 없이 달려온 것 같다. 어느 순간 지칠 수도 있지만 지금 너무나도 행복하고 만족스럽다”라며 “연기를 못하게 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해보고 싶은 호기심이 있다”라고 당찬 포부도 전했다.

이레는 “지치고 힘든 현실을 사는 누군가에게 안식처가 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힐링과 감동, 어떠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라는 희망도 덧붙였다.

‘안녕? 나야!’를 통해 차세대 기대주로 자리매김한 이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비욘드제이]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