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서복’ 이용주 감독 “티빙과 극장 동시 공개, 영화 제작방식에 영향 미칠 것"

[Y현장] ‘서복’ 이용주 감독 “티빙과 극장 동시 공개, 영화 제작방식에 영향 미칠 것"

2021.04.12.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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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서복’ 이용주 감독 “티빙과 극장 동시 공개, 영화 제작방식에 영향 미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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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복’으로 돌아온 이용주 감독이 ‘서복’을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하는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서복' 언론시사회와 함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배우 공유, 조우진, 장영남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이용주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용주 감독은 “당초 ‘서복’은 작년 말에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개봉이 연기됐다. 극장 관계자 모두가 힘들고 막연한 상황에서 고민이 많았다. 모든 것이 코로나19에 달려있었다. 티빙에서 제안을 받고 OTT와 극장 동시 개봉을 하며, 굉장히 결과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서복’이 OTT로 가서 관객분들이 극장에는 오지 않을까, 혹은 극장에도 오고 OTT로도 많이 관람하실까 궁금하다. 향후 우리나라 영화 제작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 궁금하고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 드라마다.

복제인간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더불어 공유와 박보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서복’은 오는 15일 극장과 티빙(TVING)을 통해 만날 수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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