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태원 "패혈증 원인은 술...최소 5병씩 마셨다"

'동상이몽2' 김태원 "패혈증 원인은 술...최소 5병씩 마셨다"

2021.04.13.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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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태원 "패혈증 원인은 술...최소 5병씩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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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김태원이 패혈증이 재발하며 공연 중 실신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과 류이서 부부가 김태원을 찾아갔다. 김태원이 위암 수술 후 패혈증 재발로 생사의 갈림길에 섰었기 때문.

전진은 김태원을 위해 저염식 레시피로 직접 요리한 음식을 선물하며 그의 건강을 물었다. 2년 전 패혈증이 재발했다는 김태원은 "무대 위에서 쓰러졌다, 몸속 염증이 터져 생명이 위태로웠다"라며 결국 응급실로 이송됐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동상이몽2' 김태원 "패혈증 원인은 술...최소 5병씩 마셨다"

패혈증의 원인을 묻자, 김태원의 아내 이현주는 "술"이라며 알코올성 간염 반복이 합병증을 유발해 힘을 주거나 소리를 지르면 혈관이 터지기 쉽다고 설명했다. 이현주는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문제는 술, 여전히 관리를 안 하고 술을 마시면 그럼 또 같은 증상을 겪어야 한다"라고 걱정했다.

김태원도 "작년에 병원 갔을 때 의사가 단호하게 음악을 할건지 술을 할 건지 묻더라 술을 마시면 곧 죽을 것이고, 음악을 할 거면 술을 끊으라고 했다"라면서 마지막 선택의 기로에서 음악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진이 당시 얼마나 알코올에 중독됐었는지 묻자, 김태원은 "예전에 일어나자마자 소주를 한 컵 마셔, 깰 만 하면 (빈속에) 술이 한 잔씩 들어갔다"라면서 공복에 소주 한 컵씩 마셨다고 고백했다. 또 "저녁엔 막판 술까지 하면, 최소 소주 5명 마셨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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