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촬영 펑크 논란→제작진 실수 해명 "사과로 일단락"

샘 오취리, 촬영 펑크 논란→제작진 실수 해명 "사과로 일단락"

2021.04.13.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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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 촬영 펑크 논란→제작진 실수 해명 "사과로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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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출신 샘 오취리가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약속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한 네티즌이 채널 관리자로부터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샘 오취리는 최근 유튜브 채널 '5723 오취리삶'을 개설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인종차별, 성희롱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에서 하차한 이후 8개월 만에 전해진 근황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샘 오취리는 '일손이 부족하시면 언제든지 불러주세요. 농가·어촌·농장 등등 어느 곳이든 도움이 되는 곳이라면 찾아가겠습니다.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라는 공지 글을 올려 기획 취지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2일 한 네티즌은 '샘 오취리 근황. 산에서 삶을 느끼다'라는 영상에 샘 오취리가 촬영을 약속하고 연락이 두절됐다는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그는 "샘 오취리 씨 그리고 제작자분들 자원봉사센터 통해서 저희 과수원에 촬영 온다고 하더니 갑자기 촬영한다고 약속한 전날 연락 두절되셔서 그 이후로 소식 못 들었는데 그 소식이 이 채널이었네요. 복귀하려고 각 재는 것 같은데 단순한 약속도 안 지키면서 무슨 민심이에요. 그냥 다시 고국 돌아가시는 게 나을 듯"이라고 비판했다.

샘 오취리, 촬영 펑크 논란→제작진 실수 해명 "사과로 일단락"

이후 해당 네티즌은 "이 채널 콘텐츠 기획+촬영하시는 분에게 방금 전화 받아서 이야기했다"라며 "우선 샘 오취리 씨가 모르는 상황에서 콘텐츠를 기획하신 분이 자원봉사센터 측과 일정을 조율하는 부분에서 자원봉사센터 측의 연락을 개인 사정으로 받지 못하여 오해가 생겼다고 상황 설명을 해주셨다. 샘 오취리 씨는 일정 조율, 촬영 계획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했다"라고 댓글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영상 촬영하신 분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 부분에 있어서 진정성에 약간의 의구심은 있었지만, 이야기를 듣고 지금은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샘 오취리는 유튜브를 통해 "안 좋은 상황이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 나를 좋아해 주고 사랑해주고 찾아주고 그런 사람들이 있으니 그 생각만 하면 행복하다. 그리고 젊음을 쓸 수 있고 내 힘을 쓸 수 있고 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그런 것을 하고 싶다. 젊으니까, 앞으로 몸을 더 쓰면서 땀도 흘리고 사람을 도와주고 그런 일을 하고 싶다. 무엇보다 내 페이스대로 실수하면 실수했다고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해야 할 때도 잘못했다고 그렇게 말하고 싶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유튜브 채널 '5723 오취리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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