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미국 갔다...美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위해 13일 출국 (공식)

윤여정, 미국 갔다...美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위해 13일 출국 (공식)

2021.04.14.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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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미국 갔다...美아카데미 시상식 참석 위해 13일 출국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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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이 어제(13일)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했다.

14일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윤여정은 아카데미측으로부터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 자격으로 공식 초청받았으며, 미국 현지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어제 LA행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출국 소식을 밝혔다.

윤여정은 소속사 입장을 통해 "고민 끝에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결정한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용히 출국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수상 때마다 기쁨을 함께 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미나리'(감독 정이삭)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특히 배우 윤여정은 한국 최초로 오스카 연기상 후보에 올랐으며, 미국 배우조합상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석권하며 한국배우로서 새 역사를 썼다.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은 오는 26일(월) 오전 10시(한국시간), LA 시내의 유니온 스테이션과 돌비 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YTN Star 이유나 기자 (ly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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