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전성기 시절 가수 활동 중단한 이유 "무대서 숨막혔다"

장나라, 전성기 시절 가수 활동 중단한 이유 "무대서 숨막혔다"

2021.04.14. 오전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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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전성기 시절 가수 활동 중단한 이유 "무대서 숨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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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나라가 무대 공포증으로 가수 활동을 중단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밤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새 드라마 '대박 부동산'의 주연배우인 장나라, 정용화가 출연했다.

현재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나라는 과거 가수로도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무대 공포증이 있었고 이로 인해 가수 활동도 중단하게 됐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장나라는 "노래를 좋아해서 가수를 하게 됐다. 그런데 어느 날 노래와 상관없는 허리띠가 허리를 조이는 압박감이 들더라. 실제로 허리띠를 풀고 있었다"라며 "관객들의 표정이 자세히 보이더라. 싫은 듯한 표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못해도 패기 있고, 기분 좋은 긴장이 있었는데 그때부터 너무 숨 막히는 기분이 들더라. 실제로 마이크를 들고 있으면 심하게 떨린다"라고 털어놨다.

장나라는 '가수 복귀가 시급한 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10년 전 앨범이 마지막이고 지금은 열심히 연기하고 있다"라며 "집에서 노래하고 싶은데 아파트라 연습을 못 한다. 레슨을 받으면 집에서 자신감 있게 부를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더라"라고 밝혔다.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은 힘들어졌지만 다시 노래가 하고 싶어졌다는 장나라는 "'나를 만족하게 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는 게 행복하더라"며 미소 지었다. 다만 가수 복귀에 대해선 "연기만 열심히 할게요"라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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