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대박부동산’으로 4년만의 드라마 복귀 “탐나는 배역, 도전하고파”

정용화, ‘대박부동산’으로 4년만의 드라마 복귀 “탐나는 배역, 도전하고파”

2021.04.14. 오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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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대박부동산’으로 4년만의 드라마 복귀 “탐나는 배역, 도전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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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부동산’을 통해 4년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배우 정용화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2시 KBS 2TV 새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연출을 맡은 박진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나라, 정용화, 강말금, 강홍석 등 프로그램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 홍지아(장나라)가 퇴마 전문 사기꾼 오인범(정용화)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생활밀착형 퇴마 드라마다.

이날 정용화는 “대본을 처음 보고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인생에서 큰 도전과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드라마 전체로 봤을 때, 공포가 가미된 사람 사는 이야기라서 재미있었다. 다른 배우가 배역을 가져가면 배가 아플 것 같았다. 소유욕이 생길 정도로 탐나는 배역이었다”라고 작품 선택 이유와 배역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오랜만의 컴백이다. 지금까지 했던 캐릭터는 잘생기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가 많았다. 이번에는 제 안에 있는 내려놓은 듯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것 같다. 사기를 쳐야 하지만 그 안에 따뜻함도 있다. 지금까지 6을 표현했다면 ‘대박부동산’을 통해 12, 20을 표현 하려고 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대박부동산’은 뛰어난 상상력을 바탕으로 촘촘한 스토리를 풀어내는 시나리오 작가 출신 하수진, 이영화, 정연서 작가와 ‘학교 2017’, ‘맨몸의 소방관’, ‘간서치열전’ 등을 통해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인 박진석 감독의 만남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K-오컬트’ 드라마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나라는 귀신들린 집 매매전문 ‘대박부동산’의 사장이자 모계유전으로 퇴마사가 된 홍지아 역을 맡아 완벽한 외모에 명석한 두뇌까지 완전체로 보이지만 실상은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인물로 변신한다.

정용화는 “세상에 귀신이 어딨냐”면서 귀신을 이용해 돈을 버는 퇴마 사기꾼 오인범 역으로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오인범은 뛰어난 관찰력과 논리력을 기반으로 원인과 결과, 추후 예측까지 빠르게 판단하는 사기꾼에 최적화된 인물이다.

또한 강말금은 싹싹하고 똑 부러지는 성격에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지닌 ‘대박부동산’ 사무장 주화정으로 변신한다. 주화정은 막강한 인맥과 5개 국어 능통, 퇴마에 관련된 고서적 해석까지 척척하는 인물로 홍지아(장나라)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을 예고한다.

강홍석은 신상털기는 기본이고 필요하면 관공서 해킹까지 감행하는 천재 해커 허실장 역으로 분합니다. 오인범(정용화)과 함께 퇴마 사기를 쳐서 번 돈을 차곡차곡 모으는 반전을 통해 오인범과 반전 케미를 보여줄 전망이다.

‘대박부동산’은 오늘(14일) 밤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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