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②] '낙원의 밤' 엄태구 "전여빈, '연기괴물' 표현 딱 맞아"

[Y터뷰②] '낙원의 밤' 엄태구 "전여빈, '연기괴물' 표현 딱 맞아"

2021.04.15. 오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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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낙원의 밤' 엄태구 "전여빈, '연기괴물' 표현 딱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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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밤' 엄태구가 동료배우 전여빈을 향한 존중과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오후 YTN star는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 주연배우 엄태구와 화상 인터뷰를 갖고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훈정 감독의 느와르 신작으로, 엄태구와 전여빈이 주연을 맡아 나란히 극을 이끌었다.

앞서 지난 2일 진행된 '낙원의 밤'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전여빈이 엄태구에 대해 "상대 배우에게도 영향을 준다. 엄태구라는 향수가 내게 와서 물들었다"는 극찬을 남긴 바 있다. 이에 대해 엄태구는 "전여빈이야말로 향수가 아닌가 싶다"라고 응수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Y터뷰②] '낙원의 밤' 엄태구 "전여빈, '연기괴물' 표현 딱 맞아"

엄태구는 "전여빈을 '밀정' 때 자주 마주쳤지만 대화는 못 나눴봤다. 이후 '죄 많은 소녀'라는 영화가 나왔을 때 전여빈을 '연기괴물'이라고 칭한 기사를 보고 연기를 어떻게 했길래 이런 말이 나오나 싶었는데, 정말 딱 그 표현이 맞더라. 연기도 너무 잘하고 좋은 사람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엄태구는 전여빈과의 첫 촬영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전여빈의 머리카락에 바람이 불어 창문을 닫는 장면이 첫 촬영이었다"라며 "함께 연기를 해보는 건 처음이니까 처음이라는 것에서 오는 그 떨림, 긴장감, 새로움 등이 많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제까지 함께 합을 맞춘 배우들 중 전여빈과 가장 친해졌다는 엄태구는 "전여빈과 가까워진 계기는 박훈정 감독 덕분"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감독님께서 매일 우리 둘을 불러 맛있는 밥과 커피를 사주셨다. 그렇게 전여빈과 대화를 많이 나눠 친해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여빈과의 멜로 연기에 대한 기대감과 관련된 질문에는 "깊게 생각해보지 못했지만, 다음 작품에서 전여빈과 또 만나고 싶은 바람은 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엄태구는 올해 하반기 방송되는 OCN 드라마 '홈타운'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낙원의 밤'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YTN Star 이유나 기자 (lyn@ytnplus.co.kr)
[사진제공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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