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이번엔 유노윤호 가스라이팅 의혹 "소통 끊고 말 잃어"

서예지가 김정현에 이어 유노윤호까지 가스라이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4일 한 유튜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노윤호와 서예지가 함께 출연하며 열애설까지 불거진 2014년작 MBC 드라마 '야경꾼일지' 스태프로부터 직접 제보를 받았는데 충격적이다"라며 해당 의혹을 제기했다.

유튜버는 과거 유노윤호와 서예지의 열애설을 언급하며 "두 사람을 연인으로 단정지을 순 없다. 하지만 현장 스태프들이 본 두 사람의 관계는 달랐다"며 "촬영을 시작할 때만 해도 촬영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근데 유노윤호가 점점 변해갔다고 한다. 현장에서 남녀 구분 없이 친하게 지내던 그가 주위 사람들과 소통을 끊고 말을 잃어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노윤호가 수정 메이크업을 받던 중 눈을 감고 팔을 갑자기 뒤로 하며 '빨리 끝내라', '얼굴은 가급적 만지지 말라'라고 했고 한복을 만져주는 스태프에겐 '내 몸에 손대지 말라'고 했다"며 "그때도 유노윤호는 긍정의 아이콘이었는데 180도 달라졌다"고 증언을 전했다.

여기에 유튜버는 "두 사람이 한 차량에 있는 모습도 굉장히 자주 포착됐다고 한다. 둘이 싸웠는지 서예지가 까랑까랑하게 소리치는 것도 들렸다고 한다"고 폭로했다.

뿐만 아니라 유튜버는 당시 유노윤호가 이런 상황에서도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했다는 일화를 전하며 "누군가의 조종을 받는 것 같았다는 이야기가 현장에서 돌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유노윤호의 책임감은 김정현과 달랐다. 사소한 문제가 있었지만 펑크낼 정도는 아니었다. 최악의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드라마를 끝마쳤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서예지는 지난 2018년 당시 연인이었던 김정현이 드라마 '시간'을 촬영하는 동안 가스라이팅을 하며 조종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서예지가 김정현을 시켜 대본 수정을 요구하고 동료배우들과 소통을 끊게 만들었으며, 이로 인해 김정현이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는 것.

이후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김정현 조종 논란을 부인했지만, 광고 모델로 활동해오던 브랜드 모델에서 줄줄이 하차 당했다.

YTN Star 이유나 기자 (ly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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