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이하늘 동생’ 래퍼 이현배 사망 비보… 연예계 애도 쏟아져(종합)

[Y이슈] ‘이하늘 동생’ 래퍼 이현배 사망 비보… 연예계 애도 쏟아져(종합)

2021.04.18. 오전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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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이하늘 동생’ 래퍼 이현배 사망 비보… 연예계 애도 쏟아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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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45RPM’ 멤버이자 이하늘의 친동생인 이현배(48)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운데 연예계 애도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이현배는 제주 서귀포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현배 소속사 슈퍼잼래코드 측은 "사인이 심장마비로 알려졌지만, 아직 사망 시점 및 사인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유족들은 이를 조사하기 위해 경찰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19일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하늘은 동생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한 후 DJ DOC 정재용과 함께 급히 제주도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 동료들 역시 추모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다이나믹 듀오 최자는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라며 추모글을 남겼다. 가수 이승환도 "자신의 음악처럼 유쾌하고 편안한 사람이었습니다. 안타깝고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했다.

DJ DOC 김창열은 "친구야 하늘에서 더 행복하길 바라"라며 고인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가수 현진영 역시 "현배야 하나님 곁에서 행복하길 기도할게"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래퍼 얀키, 래퍼 주비트레인, MC 메타 등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1973년생인 이현배는 1990년대 후반 MC Zolla라는 이름의 래퍼로 힙합계에 등장했다. 이후 그룹 45RPM에 합류하며 팀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뒤 2005년 45RPM 정규 1집' 올드 루키'(Old Rookie)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2009년에는 친형인 이하늘이 이끈 회사인 부다사운드에 합류해 ‘디스 이즈 러브’ ‘러브 어페어’ 등의 곡을 발표했다.

사망 전까지도 이하늘과 함께 슈퍼잼레코드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이현배는 45RPM으로 활동하며 영화 ‘품행제로’의 OST ‘즐거운 생활’과 ‘리기동’ ‘새침떼기’ ‘살짝쿵’ 등을 발표했다. 또 엠넷 ‘쇼미더머니’와 KBS ‘천하무적 야구단’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형과 형의 전처인 박유선 씨가 함께 출연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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