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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달뜨강’ 감독, 지수 하차 後 “나인우가 20부까지 한 달만에 찍어”(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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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달뜨강’ 감독, 지수 하차 後 “나인우가 20부까지 한 달만에 찍어”(인터뷰②)

2021년 04월 21일 10시 38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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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달뜨강’ 감독, 지수 하차 後 “나인우가 20부까지 한 달만에 찍어”(인터뷰②)
YTN star : 재촬영에 임한 김소현 배우와 선뜻 역할을 맡아준 나인우 배우에 대한 소감도 남다를 것 같다. 함께 촬영한 스태프들과도 전우애가 생겼을 것 같은데?

윤상호 감독 : 김소현 배우는 다 찍어 놓은 것을 다른 배우와 다시 찍는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도 안된다. 김소현 배우가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김소현과는 다음 작품에서 함께 하자고 손가락을 걸고 약속도 했다.(웃음)

나인우 배우는 감성이 너무 좋다. 정확한 연기를 원하는데 순발력 있게 잘 따라오는 스타일이다. 머리도 좋고, 감성도 좋고, 성격도 좋고, 체력도 좋다. 이번 작품을 함께 하며 대성할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독] ‘달뜨강’ 감독, 지수 하차 後 “나인우가 20부까지 한 달만에 찍어”(인터뷰②)


[단독] ‘달뜨강’ 감독, 지수 하차 後 “나인우가 20부까지 한 달만에 찍어”(인터뷰②)

NG도 내지 않고 1부부터 20부까지 한 달 만에 찍은 배우는 나인우 밖에 없을 것이다.. 하루도 쉬지 않고 한달 넘게 죽도록 찍으면서 7~8kg가 빠졌다. 하루에 1시간도 안자고 촬영장에 왔던 적이 많다.

김소현과 나인우, 두 배우는 너무 사랑하는 아들·딸 같다. 이들과 함께하면서 늘 마음이 뿌듯했다. 잘 따라와줘서 버틸 수 있던 것 같다. 결이 고운 사람들이라 진심으로 고맙다. 좋은 인연이 되서 또 다음 작품에서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다.

한 달 동안 누구보다 고생한 스태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스타일이 원체 빠르고 효율적인 것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환상의 호흡을 맞춰준 제작 스태프들이 없었다면 이 또한 불가능한 일이었다.

[단독] ‘달뜨강’ 감독, 지수 하차 後 “나인우가 20부까지 한 달만에 찍어”(인터뷰②)


[단독] ‘달뜨강’ 감독, 지수 하차 後 “나인우가 20부까지 한 달만에 찍어”(인터뷰②)

YTN star : ‘달이 뜨는 강’은 벌써 190여개국에 수출되며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온갖 사건 속에서도 놀라운 성과다. 연출을 맡은 감독으로서 뿌듯하실 것 같은데?

윤상호 강독 : ‘달이 뜨는 강’은 우리나라 설화이지만 전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벌써부터 해외 OTT에서는 반응이 오고 있다. 우리나라 사극을 좋아하는 해외 팬이 많다는 것을 다시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하게 어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 ‘

최근 사극을 둘러싼 문제와 여러 잡음이 나오는 상황이다. 제작자로서 역사 소명 의식을 가지고 제작하되 너무 위축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보는 이들에게 역사적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기본적인 틀을 잡고 흥미를 위한 창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국 만드는 사람이 더 세심하게 신경 써야한다. 사극이라는 장르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건전한 학습효과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한류 문화가 우리의 자존심이자 자부심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사극은 K콘텐츠의 중요한 본류라고 생각한다. 우리만의 색깔이 담긴 우리나라의 경쟁력이다. 절대 놓치면 안 된다.

한편 지난 20일 종영한 KBS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8.3%(닐슨코리아 전국 2부 기준)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달이 뜨는 강’은 첫 방송부터 최종회까지 꾸준히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시청자 호평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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