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술녀 "한복 자기네 거라고 우기는 중국...누가 뭐래도 우리 옷"

박술녀 "한복 자기네 거라고 우기는 중국...누가 뭐래도 우리 옷"

2021.04.26.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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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술녀 "한복 자기네 거라고 우기는 중국...누가 뭐래도 우리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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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디자이너 박술녀가 한복 패션쇼를 준비하며 한복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한복 패션쇼 준비를 하는 박술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술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한동안 진행하지 못한 한복 패션쇼를 준비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아직 사그라지지 않았지만, 한복 패션쇼를 준비하는 이유는 바로 최근 중국이 한복을 자신들의 옷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행동으로 반박하고자 하기 위함이었다.

박술녀는 "요즘 중국에서 한복이 자기네 옷이라고 우긴다는 얘기가 있다. 우리 옷이 얼마나 아름답고, (한복이) 대한민국 옷이라는 걸 전 세계로 알렸으면 좋겠다는 큰 뜻을 품고 이번 패션쇼를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박술녀 "한복 자기네 거라고 우기는 중국...누가 뭐래도 우리 옷"

그는 직원들에게도 "열심히 해야 한다. 쇼는 우리 옷이 이렇게 아름답다는 걸 아우성치는 것과 마찬가지다. 중국에서 우리나라 옷이 중국 옷이라고 하고 난리인데, 그걸 말로 탓하면 뭐 하겠냐. 우리나라 옷, 한복은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옷이다. 그걸 대한민국 국민이 지켜가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박술녀는 패션쇼에 설 모델로 섭외하기 위해 직접 배우 박준금, 정혜선, 박정수를 만났다. 직접 준비한 정성 어린 선물과 함께 패션쇼에 서 주기를 요청했다. 세 사람은 그동안 박술녀가 얼마나 열심히 일해왔는지를 안다고 칭찬하며 기꺼이 모델 섭외를 승낙했다.

박준금은 "박술녀 선생님과 선배님들이 함께한다는 게 좋았다"라며 "여러 가지 사회 분위기가 있는데, 그래서 이번에 무대에 서면서 우리 한복이 알려졌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라고 화답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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