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꿀벅지·거식증 평가에 압박감...굶기↔폭식 반복 했었다"

유이 "꿀벅지·거식증 평가에 압박감...굶기↔폭식 반복 했었다"

2021.04.28.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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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꿀벅지·거식증 평가에 압박감...굶기↔폭식 반복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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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무리한 다이어트와 폭식을 반복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꿀벅지'라는 수식어로 사랑받았지만, 대중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한 번도 자신의 몸에 만족하지 못했었다고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 출연한 유이는 8년간 혼자 살았지만 최근 본가에 머물며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는 “온·오프 없던 삶, 평생 출근하며 퇴근이 없었다, 최근 부모님 집에 머물면서 막내딸 유진이로 오프했다”라고 말했다.

유이 "꿀벅지·거식증 평가에 압박감...굶기↔폭식 반복 했었다"

온전한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는 유이는 “내돈내산으로 바디 프로필 촬영했다. 촬영 당시가 3일 전이라, 디데이를 남기기 위해 김치까지 빼며 식단 관리 중”이라고 전했다. 유이는 “과거엔 완전히 굶으며 다이어트했다, 다들 건강한 몸이라고 했지만 굶어서 화보 찍고 폭식한 방법이었다”라면서 “찍으려던 했던 이유는 보여주기식 목적이 아니라, 건강하게 내 몸을 바꿔보기 위한 촬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유이는 “지금은 너무 만족하지만, 한 번도 난 내 몸에 만족한 적 없다"라면서 “사람들이 거식증이라 얘기한 적도 있고, 또 어느 때는 너무 살찐 거 아니냐 평가를 받았다. 대중들의 시선에 내 몸을 맞춰야 한다는 강박감이 컸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옥주현도 “너무 이해한다”라며 공감했다.

유이 "꿀벅지·거식증 평가에 압박감...굶기↔폭식 반복 했었다"

산후우울증으로 고생하던 친언니와 함께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는 유이는 "목표치가 달라졌다. 예전엔 복근 만들기가 목표였다면, 지금은 복근의 중요성보다 예쁘고 건강한 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이의 언니도 “보기 좋다. 네가 운동하면서 활력도 찾은 거 같고, 너도 힘들겠지만 날 잡아주지 않았느냐. 나는 인생에서 운동하기 전과 후가 많이 바뀐 거 같다"라며 고마워했다.

이후 유이의 현재 몸 상태가 공개됐다. 두 달 만에 근육량 2kg을 늘리고 체지방은 3kg을 줄인 유이에게 트레이너는 "체지방률이 26%에서 18%가 됐다. 현역 무용수보다 낮은 수치"라며 놀라워했다. 유이는 "과거에는 몸무게에 집착했다. 하루 한 끼를 먹더라고 몸무게를 줄이려 했다. 이제는 근육량을 신경 쓰고 보이는 게 다르니까 더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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