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도경완 유튜브 채널 오픈, 프리랜서로 사는 법

[Y이슈] 도경완 유튜브 채널 오픈, 프리랜서로 사는 법

2021.04.29. 오전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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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도경완 유튜브 채널 오픈, 프리랜서로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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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를 떠난 프리랜서 아나운서 도경완이 유튜브 채널을 열어 자신만의 콘텐츠로 돌아왔다.

27일 도경완은 유튜브 채널 '도장TV'를 개설하고, 첫 영상을 게재했다.

도경완은 유튜브 채널의 대표 콘텐츠로 가족 브이로그를 택했다. 채널 정보를 통해서도 "가수 장윤정의 아들 도연우의 여동생 도하영의 아빠 도경완"이라고 자신을 소개며 가족 관련 콘텐츠를 예고했다.

첫 영상에는 아내인 장윤정과 저녁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장윤정은 "자기(도경완) 요즘 한숨을 많이 쉰다. 지금 안 좋은 상황이 뭐가 있냐. (회사를) 좋게 나왔는데 왜 한숨을 쉬냐"며 도경완을 격려했다. 이에 도경완은 "내가 하고 싶었던 콘텐츠, 내가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해보려 한다"며 입을 뗐다. 이어 소매물도 여행 등의 콘텐츠를 구상하기도 했다.

KBS를 그만둔 지 약 2개월. 도경완은 프리랜서 방송인으로서의 각오도 다졌다. 그는 "퇴직증명서를 떼보니 2009년 2월 1일부터 2021년 2월 21일까지 일했더라. 만으로 딱 12년"이라며 "앞으로 12년을 또 열심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Y이슈] 도경완 유튜브 채널 오픈, 프리랜서로 사는 법

도경완은 유튜브 활동의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 현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개설 하루 만에 3만명을 돌파했다. 첫 영상의 구독자 수는 28일 오전 11시 기준 6만6000회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미 도경완은 KBS 퇴사 전 여러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 중에서도 두 아이와 함께 출연했던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큰 인기를 끌었다. 다만 도경완의 퇴사로 인해 KBS 프로그램 출연이 당분간 막히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떠나게 됐다. 그는 대중의 아쉬움을 알아채고, 가족 관련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바람을 정확히 꿰뚫었다.

좋은 시작을 알린 도경완은 프리랜서 방송인으로서 영역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이미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노래 실력을 뽐냈고,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 딸 하자'에 합류해 아나운서에서 벗어난 예능 MC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YTN Star 오지원 기자 (bluejiwon@ytnplus.co.kr)
[사진 = 블리스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도장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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