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윤여정, 넷플릭스 비밀번호 묻는 리포터에 재치 멘트..지미 키멜 쇼 등장

[Y이슈] 윤여정, 넷플릭스 비밀번호 묻는 리포터에 재치 멘트..지미 키멜 쇼 등장

2021.04.30. 오후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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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을 비롯한 '미나리' 팀이 '지미 키멜 라이브 쇼'에 깜짝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ABC의 간판 프로그램 '지미 키멜 라이브 쇼'에서는 지미 키멜의 조수 기예르모 로드리게즈가 오스카 시상식 레드카펫 현장에 참석해 스타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터뷰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멀리 동 떨어진 채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 기예르모는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 전의 윤여정을 만났다. 윤여정은 기예르모가 "오스카 후보 지명을 축하한다"고 말하자 "정말 고맙다"고 대답한 후 "우리 영화를 봤느냐"고 묻는다. 이에 기예르모가 "아직 못봤지만 다들 정말 좋다고 하더라"고 답하자, 윤여정은 "영화를 먼저 봤어야지"라고 도도하게 말한 뒤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기예르모가 "내가 영화를 볼 수 있게 넷플릭스 비밀번호를 받을 수 있나"라고 농담을 치자, 윤여정은 "오스카에서 렌트하라"고 조언했다.

기예르모는 '미나리'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스티븐 연과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정이삭 감독과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스티븐 연은 "나한테 오스카 투표권이 있다"는 기예르모에게 "우리를 뽑았냐"고 질문했고, 기예르모는 "뽑았는데, 내가 지면 당신이 나에게 20달러를 줘야 한다. 내 벤모(미국의 모바일 송금 서비스) 아이디를 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나리'에서 귀여움을 담당한 아역배우 앨런 킴도 기예르모와 만나, 때 아닌 옆구르기 실력을 뽐냈다. 이에 기예르모가 형편없는 옆구르기 실력으로 응수하자, 앨런 킴은 "정말 잘했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지난 26일 미국 LA 유니온 스테이션 역에서 개최됐으며, 국내에도 TV조선을 통해 생중계 됐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YTN Star 이유나 기자 (lyn@ytnplus.co.kr)
[사진제공 = ABC '지미 키멜 라이브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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