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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밉지않은 관종언니'라는 타이틀을 내세운 가수 이지혜를 미워할 수 있을까. 그는 유튜브로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겠다며 선행에 직접 나섰다. 이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한 것 역시 미워할 수 없는 그의 매력이다.
6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2021년 1분기 유튜브 수익 공개! 이 돈을 어디에 쓸 거냐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해당 영상을 통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의 유튜브 수익을 공개하고, 이를 기부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밉지않은 관종언니'의 올해 1/4분기 수익은 총 1만6100달러로, 한화로는 약 1790만원에 달한다. 이지혜는 "생각보다 많이 약해졌다"고 유쾌하게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지금 고민에 빠졌다. 2000만원을 할까, 3000만원을 할까, 5000만원을 할까"라며 선행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오늘 기부하지 않으면 마음이 변할 것 같다. 50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한 부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순간을 영상에 그대로 담았다. 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기부금은 위탁가정의 초기 지원금, 학대 피해 아동 상담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지혜는 자신이 기부를 하면서도 감사하다는 말을 수없이 되풀이했다. 그는 "내가 돈을 벌 수 있는 건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나를 많이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절대로 이걸 내가 다 가질 수는 없다"고 유튜브 채널 시청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또한 그는 "일이 많다 보니까 감사하면서도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다. 그래도 열심히 벌어서 우리 가족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짊어져 갈 다음 세대들에게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면 덜 힘들어지는 것 같다. 감사하고 너무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이 같은 겸손한 자세는 선행을 더욱 빛나게 했다.
이지혜는 지난 2019년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개설, 가족의 유쾌한 일상을 공개해왔다. 해당 채널은 7일 기준 40만명을 웃도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게재된 영상은 수십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인기는 유튜브를 넘어 지상파 방송으로도 확장됐다. 최근 부부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딸 태리와 알콩달콩한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남편의 다이어트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유쾌함을, 이지혜가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놓으며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한 장면은 감동을 전했다.
이 '관종 부부'가 유튜브, 지상파 채널을 넘나들며 보여줘왔던 진솔하고 친근한 매력은 선행을 하는 속에서 더욱 돋보였다. "2020년 8월쯤에 2500만원을 기부했는데 사람들이 잘 모른다. 내가 참 좋아하는 후배가수 아이유가 그 때 1억원을 기부하는 바람에 많이 묻혔다" "포르쉐를 사려고 모아둔 돈 돈이 있었는데, 세금 내고 뭐 하느라 돈이 많이 빠져나갔다" 등의 발언은 진솔한 부부의 매력을 드러냈다.
부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남편 문재완의 개인 유튜브 채널 수익 역시 기부를 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더욱이 부부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사랑으로 돌려준 부부의 향후 행보를 응원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YTN Star 오지원 기자 (bluejiwon@ytnplus.co.kr)
[사진 = OSEN,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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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2021년 1분기 유튜브 수익 공개! 이 돈을 어디에 쓸 거냐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지혜 문재완 부부는 해당 영상을 통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의 유튜브 수익을 공개하고, 이를 기부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밉지않은 관종언니'의 올해 1/4분기 수익은 총 1만6100달러로, 한화로는 약 1790만원에 달한다. 이지혜는 "생각보다 많이 약해졌다"고 유쾌하게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지금 고민에 빠졌다. 2000만원을 할까, 3000만원을 할까, 5000만원을 할까"라며 선행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오늘 기부하지 않으면 마음이 변할 것 같다. 50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한 부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순간을 영상에 그대로 담았다. 이지혜 문재완 부부의 기부금은 위탁가정의 초기 지원금, 학대 피해 아동 상담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지혜는 자신이 기부를 하면서도 감사하다는 말을 수없이 되풀이했다. 그는 "내가 돈을 벌 수 있는 건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나를 많이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절대로 이걸 내가 다 가질 수는 없다"고 유튜브 채널 시청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또한 그는 "일이 많다 보니까 감사하면서도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했다. 그래도 열심히 벌어서 우리 가족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짊어져 갈 다음 세대들에게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면 덜 힘들어지는 것 같다. 감사하고 너무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이 같은 겸손한 자세는 선행을 더욱 빛나게 했다.
이지혜는 지난 2019년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개설, 가족의 유쾌한 일상을 공개해왔다. 해당 채널은 7일 기준 40만명을 웃도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게재된 영상은 수십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인기는 유튜브를 넘어 지상파 방송으로도 확장됐다. 최근 부부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딸 태리와 알콩달콩한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남편의 다이어트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유쾌함을, 이지혜가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놓으며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한 장면은 감동을 전했다.
이 '관종 부부'가 유튜브, 지상파 채널을 넘나들며 보여줘왔던 진솔하고 친근한 매력은 선행을 하는 속에서 더욱 돋보였다. "2020년 8월쯤에 2500만원을 기부했는데 사람들이 잘 모른다. 내가 참 좋아하는 후배가수 아이유가 그 때 1억원을 기부하는 바람에 많이 묻혔다" "포르쉐를 사려고 모아둔 돈 돈이 있었는데, 세금 내고 뭐 하느라 돈이 많이 빠져나갔다" 등의 발언은 진솔한 부부의 매력을 드러냈다.
부부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남편 문재완의 개인 유튜브 채널 수익 역시 기부를 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더욱이 부부는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사랑으로 돌려준 부부의 향후 행보를 응원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YTN Star 오지원 기자 (bluejiwon@ytnplus.co.kr)
[사진 = OSEN,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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