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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블랙박스 공개' 김흥국, 여론 분위기 뒤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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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블랙박스 공개' 김흥국, 여론 분위기 뒤바뀌나

2021년 05월 07일 14시 41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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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취+블랙박스 공개' 김흥국, 여론 분위기 뒤바뀌나
가수 김흥국이 차량 사고에 휘말린 가운데 블랙박스와 녹취록을 공개했다. 해당 결정이 김흥국 입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지난 6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은 김흥국 사건을 다루면서 김흥국 측이 제시한 당시 현장이 담긴 블랙박스와 오토바이 운전자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흥국은 횡단보도 앞 보행자가 지나가길 기라디고 있다. 빨간 신호등이 켜져있는 상태로 비보호 좌회전을 시도하려다 잠시 멈춰선다. 그때 오토바이 한 대가 빠르게 다가왔고 김흥국 차량에 스치며 지나갔다.

경찰은 이점을 두고 김흥국, 오토바이 운전자 모두 신호위반 사고로 봤다. 이에 경찰은 김흥국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고 오토바이 운전자 조사 여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

여기에 녹취록에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혐의 적용을 언급하며 김흥국 측에 최소 3500만 원을 요구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에 김흥국 측은 대응하지 않으며 경찰 조사 결과를 통해 절차대로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김흥국 차량 사고가 보도되자 일각에서는 또 한번 김흥국의 행보를 꼬집어 비판했다. 당초 첫 보도에는 '뺑소니'라는 단어와 함께 김흥국의 잘못을 일컫는 뉘앙스가 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블랙박스와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대중은 김흥국의 부분 잘못은 인정하되 오토바이 운전자의 태도에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 전체적인 사고 정황을 유추했을 때 오토바이 운전자의 입장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

 '녹취+블랙박스 공개' 김흥국, 여론 분위기 뒤바뀌나

현재 김흥국은 절대 뺑소니가 아니라며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특히 김흥국은 YTN star에 "과거 여러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또 이렇게 연예인을 통해 한건 해보려는 수법에 당황스럽고 안타깝다"며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김흥국은 "수년간 고생하다 이제 막 방송활동 제대로 해보려 하는데, 불미스런 일로 걱정 끼쳐 드려 송구하다. 혹여 열심히 일하는 라이더분들 고생하시는데, 본의 아니게 오해를 사고 싶지는 않다"면서 "더 많이 성찰하고, 몸 조심 하겠다"고 전했다.

김흥국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이 단숨에 뒤바뀌었다. 경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진 기다려봐야 아나, 김흥국의 결백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여론 역시 김흥국을 옹호하는 자세를 취하며 이번 사건을 주시하고 있다.

한편 6일 한 매체는 김흥국이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이촌동 한 사거리에서 SUV 차량을 몰고 정지신호에서 불법 좌회전을 하다 역시 신호를 위반한 채 직진하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들이받은 뒤 사고를 수습하지 않은 채 떠난 혐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오토바이 운전자는 정강이가 찢어지는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당해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TV조선 뉴스9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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