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Y] 제니퍼 로페즈-벤 애플렉, 18년만의 재결합설에 할리우드 '시선집중'

[할리우드Y] 제니퍼 로페즈-벤 애플렉, 18년만의 재결합설에 할리우드 '시선집중'

2021.05.11. 오후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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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연인이던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재결합설에 휩싸였다. 근래 오스카 이후로 잠잠했던 할리우드는 별안간 뚝 떨어진 할리우드 대스타들의 재결합설로 활기를 되찾았다.

10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피플은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국내에선 '배트맨'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벤 애플렉이 몬태나에서 함께 휴가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벤 애플렉 소유의 빅스카이 휴양지 근처에서 함께 차를 타는 모습이 포착됐다. 벤 애플렉이 운전하는 차 조수석에 제니퍼 로페즈가 타고 있었으며, 파파라치샷도 함께 공개됐다. 측근은 피플을 통해 "제니퍼는 벤과 함께 며칠을 보냈다. 두 사람은 강하게 유대 중이다. 모든게 빠르고 강렬하게 일어났지만 제니퍼는 행복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벤 애플렉이 제니퍼 로페즈의 LA 집에 방문한 사실이 보도되며 관심을 받기도 했으나, 당시 두 사람의 측근은 "그들은 친구다. 세월이 흘러도 항상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일축한 바 있다. 그런 두 사람이 달콤한 분위기의 휴양지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로맨틱한 관계를 다시금 다지게 된 것.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지난 2002년 약혼했다가 2003년 결혼 며칠 전 파혼하며 미국 언론과 대중의 집중조명을 받은 바 있다. 영화 '저지 걸'과 '지글리'에 연달아 출연하며 친밀해진 두 사람은 '베니퍼' 커플이라 불리며 '브란젤리나'(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커플 못지 않은 관심 속에서 연애를 시작했고, 약혼을 거쳐 파혼까지 이르렀다.

그런 두 사람이 18년이 지난 2021년, 둘 다 싱글인 상태에서 서로를 다시 만난 것도 가히 운명적이라고 할 만 하다. 불과 한 달 전, 제니퍼 로페즈는 6살 연하의 전 약혼자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파혼 소식을 전했다. 로드리게스와는 지난 2017년부터 공개연애를 시작해 2019년 약혼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식을 두 차례 연기하다가 결국 결별하고 만 것.

벤 애플렉 역시 지난 1월 16살 연하의 배우 아나 디 아르마스와 교제 1년 만에 결별했다. 영화 '딥 워터'를 촬영하며 만난 두 사람은 대중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교제를 이어왔지만, 여러 견해 차이 등으로 결별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니퍼 로페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파혼 전에 이미 세 번의 이혼을 경험했다. 그는 쌍둥이 남매인 에메와 막스를 키우고 있다. 벤 애플렉 역시 배우 제니퍼 가너와 2005년 결혼해 두 딸과 아들 한 명을 뒀지만 결혼 10년 만인 2015년 이혼을 선언하고 2017년 법적으로 이혼했다.

먼 길을 돌고 돌아 다시 만난 두 사람이 과연 서로의 운명의 짝일지 할리우드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NS 상에선 벌써 '베니퍼'를 연호하는 팬들의 기대 어린 글들이 쏟아지는 중이다.

YTN Star 이유나 기자 (lyn@ytnplus.co.kr)
[사진제공 =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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