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피플] '1인 기획사 설립→♥'이다인' 이승기 걱정은 시간 낭비

[Y피플] '1인 기획사 설립→♥'이다인' 이승기 걱정은 시간 낭비

2021.05.25.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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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 '1인 기획사 설립→♥'이다인' 이승기 걱정은 시간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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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tvN 드라마 '마우스'에서 정바름이 사이코패스 유전자를 가졌다는 반전이 덜 놀라울 정도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일과 사랑 양 쪽 면에서 눈에 띄는 반전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인 이승기와 오는 5월 31일부로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데뷔 전부터 오랜 시간 긴뢰를 바탕으로 동고동락하며 함께 하였으나 최근 아티스트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하여 독립 후 활동을 이어나가기고 하여 앞으로는 협력사로서 함께 응원하는 관계로 발전하기로 합의하였다"고 덧붙였다.


[Y피플] '1인 기획사 설립→♥'이다인' 이승기 걱정은 시간 낭비

이승기와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인연은 데뷔 때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가수 이선희가 이승기를 발굴하고 일종의 내제자로 받아들여 직접 노래를 가르친 일은 이미 유명한 일화다. 이후 이승기는 싸이가 만들어 준 곡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해 대한민국 누나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내 여자라니까'의 성공 후에도 '하기 힘든 말', '사랑이 술을 가르쳐' 등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2009년 방송 3사 가요 대상을 휩쓴 것은 물론 그 해 KBS2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도 첫 연기 도전 답지 않은 매력을 발산하며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런 그가 예능에서도 빛을 발했다. KBS2 '1박 2일'에 출연해 허당 캐릭터를 얻으며 그야말로 탄탄대로를 걷게 된 것. 가수와 배우, 예능인으로서도 성공을 거두면서 강호동이 장난처럼 부르던 '황제 이승기'로의 길을 걷게 됐다.

이처럼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의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의 성장사를 옆에서 지켜왔던 소속사다. 이에 후크 엔터테인먼트 역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로 성장해 준'이라는 문구로 그동안 이승기가 후크 엔터테인먼트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했다.

이렇게 정 들었던 둥지를 떠나게 된 이승기의 선택인 다른 소속사로의 이적이 아닌 1인 기획사 설립이었다. 이제 가수이자 배우, 예능인을 넘어 1인 기획사의 대표로서도 활약하게 된 것이다.

이에 대해 한 방송 관계자는 YTN Star에 "이승기의 방송 이미지는 선하고 둥글둥글할 것 같지만 일적인 면에서는 굉장히 깐깐한 편이다. 당연히 자기 관리도 뛰어나지만 자신의 일과 관련해서는 본인이 직접 모든 사안을 챙기며 세세하게 살피는 편"이라며 "1인 기획사 운영이 쉽진 않겠지만 이승기의 기존 스타일대로 디테일하게 운영할 것 같다"고 말했다.


[Y피플] '1인 기획사 설립→♥'이다인' 이승기 걱정은 시간 낭비

한편 이승기는 지난 24일 또 하나의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동생인 배우 이다인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알린 것, 한 매체의 보도로 알려진 이승기와 이다인의 열애설은 곧 양 측이 이를 인정하면서 초대형 스타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이다인 측은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며 이승기와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이에 더해 두 사람이 이승기의 할머니 댁을 찾아 인사하는 모습 등이 사진으로 공개돼 세간을 놀라게 했다.

이처럼 어제(24일)는 영락 없는 이승기의 날이었다. 후크 엔터에서의 독립, 1인 기획사 설립에 더해 이다인과의 공개 열애까지. 일과 사랑 양 쪽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이승기가 '황제'라는 별명에 걸맞게 그만의 '제국'을 무사히 꾸려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YTN Star 곽현수 기자(abroad@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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