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집’ 정소민·김지석, 흘기는 눈빛에 숨은 하트 시그널

‘월간 집’ 정소민·김지석, 흘기는 눈빛에 숨은 하트 시그널

2021.05.27.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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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집’ 정소민·김지석, 흘기는 눈빛에 숨은 하트 시그널

JTBC ‘월간 집’이 정소민과 김지석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극본 명수현 연출 이창민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JTBC스튜디오)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

18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초고속 키스 예고로 무한 광대 승천을 유발했던 나영원(정소민)과 유자성(김지석). 오늘(27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서로를 흘기고 있는데도 왠지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한층 더 설레는 커플 케미를 만들어냈다.

소파에 나란히 앉은 영원과 자성.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란 상반된 개념은 집에서의 스타일링에서도 드러난다. 후드티와 잠옷 바지 등 세상 편한 홈웨어룩과 대충 묶어 올린 일명 ‘똥머리’의 영원, 체크 패턴의 딱 떨어지는 수트와 빈틈없이 단정한 헤어의 자성은 한눈에 봐도 차이가 느껴진다.

이러한 차이만큼이나 두 사람 사이엔 어느 정도의 거리가 있지만, 눈빛만은 서로를 신경 쓰고 있는 듯하다. 차례로 공개된 영상을 통해 이들의 관계가 서로에게 호감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자신이 일하는 리빙 잡지사 <월간 집> 대표를 ‘재수탱이’라 생각하는 영원과 자신의 회사에서 일하는 에디터를 그 나이에 보증금도 없는 한심한 ‘나빵원’이라 여기는 자성이 어쩌다 서로의 일상에 스며들게 될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이번에 공개한 포스터에서는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진 영원과 자성의 캐릭터를 유쾌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이제 막 서로를 신경 쓰기 시작한 사랑스러운 두 남녀의 로맨스를 담으려 했다”고 설명하며, “촬영에 들어간 정소민과 김지석은 각자의 캐릭터에 딱 맞는 표정들을 쉼 없이 선보였다. 무엇보다 특별한 포즈나 로맨틱한 액션 없이, 나란히 앉아 서로를 향하는 시선만으로도 사랑스러워 절로 미소짓게 되는 현장이었다”고 전해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에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YTN Star 곽현수 기자(abroad@ytnplus.co.kr)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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