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Y] 힘을 내요, 톰 크루즈...'미션 임파서블7' 코로나로 '또' 촬영 중단

[할리우드Y] 힘을 내요, 톰 크루즈...'미션 임파서블7' 코로나로 '또' 촬영 중단

2021.06.04. 오후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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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리우드Y] 힘을 내요, 톰 크루즈...'미션 임파서블7' 코로나로 '또' 촬영 중단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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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7'이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으로 또 한번 촬영이 중단됐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3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7'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 19 양성반응을 보였고, 이에 영국 촬영이 전면 중단되며 14일간 촬영을 재개할 수 없게 됐다.

'미션 임파서블7'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성명을 통해 "'미션 임파서블7' 촬영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는 모든 안전 규칙을 따르고 있으며 상황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미션 임파서블7'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된 온갖 우여곡절로 인해 지금까지 총 세 번이나 촬영이 중단된 바 있다. 앞서 이탈리아 촬영 당시 코로나 감염자가 나와 촬영 현장을 철수해야 했다. 이후 6개월 뒤 촬영이 재개됐지만, 스태프 12명이 무더기로 양성반응을 보여 또 다시 중단됐다.

이로써 지난해 3월부터 촬영이 시작된 영화는 1년 4개월째 촬영 완료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12월엔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7' 촬영 현장에서 방역수칙을 어긴 스태프에게 고함을 치는 음성 파일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거리두기 지침을 어기고 컴퓨터 앞에 가까이 있는 두 명의 직원에게 욕설을 동원하며 "한 번만 더 거리두기 어기면 당장 해고야"라고 소리를 지른 녹음본이 유출된 것.

녹음 유출본에서 톰 크루즈는 "우리는 지금 영화를 통해 수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어, 이 XX야" "내게 사과할 게 아니라 코로나19 셧다운으로 집을 잃은 영화인들에게 사과하라" 등의 명언을 쏟아냈고, 해당 발언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전세계 네티즌들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톰 크루즈는 지난 1월, 제작진의 방역 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코로나 보안 로봇'을 구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톰 크루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또 한번 코로나 감염자가 발생한 '미션 임파서블7'. 지난 2018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이후 2년 만에 제작된 7번째 시리즈다.

YTN Star 이유나 기자 (lyn@ytnplus.co.kr)
[사진 제공=파라마운트 픽쳐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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