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대망의 '펜트하우스3'가 베일을 벗었다.
이번 시즌도 어김없이 예측할 수 없는 전개의 향연이다.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로 시작된 드라마가 극한의 복수혈전으로 번져나가고 있다. 권선징악이란 말은 이제 옛말.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이들이 범죄자며 악인인데다 그 누구에게도 호감이 가지 않을 지경에 이르렀다. 이쯤 되니 그냥 아무나 이겼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다.
5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살인 혐의로 구치소에 들어간 헤라팰리스 구성원들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각자의 성정대로 구치소 생활에 적응을 하거나 적응을 못한 채로 지내고 있던 이들의 구치소 생활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며 시즌3의 포문을 열었다.
'펜트하우스3' 제작보고회에서 오윤희 역의 유진은 "(시즌3)는 조금 찝찝함이 있다. 죗값을 다 치르지 못한 분들이 나와서 활개를 치더라. 끝인 줄 알았는데 끝이 안 난 상황"이라고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유진의 예고대로 헤라팰리스의 악인들은 다시금 세상으로 나아간다. 즉, 주단태(엄기준)와 천서진(김소연)이 석방을 하게 되는 것.
교도소의 펜트하우스로 불리는 방으로 자리를 옮긴 주단태는 하윤철(윤종훈), 이규진(봉태규)과 함께 생활하게 됐다. 주단태가 일부러 하윤철을 자극하자 하윤철은 날카롭게 깎은 칫솔로 주단태를 공격하고, 주단태는 칫솔에 찔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응급실에서 눈을 뜬 주단태는 의사로 변장해 병원을 나와 조비서(김동규 분)의 차를 타고 탈출했다.
탈옥한 주단태는 심수련(이지아)의 눈앞에서 로건리(박은석)를 살해했다. 아니나 다를까 첫 회부터 주요 인물이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등장한 것이다. 바야흐로 헤라팰리스 최고 악인의 귀환이다. 악인은 전처에게 찾아가 헤라팰리스도, 아이들도 모두 되찾아오겠다는 포부를 전하기까지 했다.
천서진 역시 구치소에서 지난한 시간을 보냈다. 야밤에 계속 노래를 부르며 같은 방 죄수들을 괴롭혔고, 죽은 은별의 이름을 외치며 괴로워했다. 자살기도를 세번이나 하며 극도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정신과적 병을 받아 징역 2년 집행유예 4년으로 풀려났지만 이 역시 모두 연기에 지나지 않았다.
천서진이 돌아왔다. 아니, 돌아오는 듯했다. 천서진이 집행유예를 받아내며 법정을 빠져나오는 순간 오윤희와 심수련에게 납치 당해 벼랑 끝에서 밀쳐지는 엔딩으로 첫 화가 끝이 났다.
첫 화부터 걷잡을 수 없는 전개가 휘몰아치며 다음주 방송될 2화에도 궁금증이 실린다. 일찍이 첫 회부터 로건 리가 죽음을 맞이했지만 '펜트하우스'에서 캐릭터가 죽다 살아나는 경우는 낯선 전개가 아니기에 로건 리가 실제로 죽었는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확실히 알 수 없다.
주단태 주니어 주석경(한지현)의 활약에도 기대가 걸린다. 이날 방송에서 배로나(김현수)를 향한 주석훈(김영대)과 심수련의 관심에 질투심이 치민 주석경은 그 와중에 자신의 아버지인 주단태(엄기준)가 컴백하기까지 해, 또 한 번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 빠지게 됐다.
시즌1 첫 방송부터 방통위 심의에 걸렸던 악명 높은 드라마가 시즌3로 거듭하면서 더 자극적이고 핏빛이 난무하며 꽉 찬 이야기로 돌아왔다. 1시간 20여 분의 방송 분량 내에 굉장히 빠른 전개가 이뤄지기 때문에 주1회 편성으로 인한 시청자들의 갈증은 다소 해갈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1에서부터 시작해 시즌3가 시작된 현재까지 죽은 캐릭터만 해도 설아 아빠, 민설아, 설탕이, 천명수 이사장, 윤태주(전 비서), 조상헌 의원, 민원장, 양미옥 집사, 나애교, 로건리 등등 셀 수 없을 정도다. 이번 시즌3에선 과연 누가 어떠한 죽음을 맞이하게 될지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펜트하우스3' 첫 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21.9%, 수도권 시청률 21%(2부), 전국 시청률 19.5%(2부)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금요일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 1위,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중 압도적 1위에 등극했다. 또한 시즌1, 2에 이어 첫 회 만에 두 자릿수를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시즌 자체 최고 첫 회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펜트하우스3'는 SBS에서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YTN star 이유나 기자 (lyn@ytnplus.co.kr)
[사진 제공 = SBS]
* YTN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의 학교폭력 피해 사례를 제보 받습니다.
현재까지 학교폭력 의혹으로 나온 스타들 관련 제보 및 다른 스타들 제보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 winter@ytnplus.co.kr
YTN STAR 학교폭력 피해 제보 1대 1 오픈 채팅 카톡방(https://open.kakao.com/o/sjLdnJYc)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번 시즌도 어김없이 예측할 수 없는 전개의 향연이다.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로 시작된 드라마가 극한의 복수혈전으로 번져나가고 있다. 권선징악이란 말은 이제 옛말.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이들이 범죄자며 악인인데다 그 누구에게도 호감이 가지 않을 지경에 이르렀다. 이쯤 되니 그냥 아무나 이겼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다.
5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살인 혐의로 구치소에 들어간 헤라팰리스 구성원들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각자의 성정대로 구치소 생활에 적응을 하거나 적응을 못한 채로 지내고 있던 이들의 구치소 생활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며 시즌3의 포문을 열었다.
'펜트하우스3' 제작보고회에서 오윤희 역의 유진은 "(시즌3)는 조금 찝찝함이 있다. 죗값을 다 치르지 못한 분들이 나와서 활개를 치더라. 끝인 줄 알았는데 끝이 안 난 상황"이라고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유진의 예고대로 헤라팰리스의 악인들은 다시금 세상으로 나아간다. 즉, 주단태(엄기준)와 천서진(김소연)이 석방을 하게 되는 것.
교도소의 펜트하우스로 불리는 방으로 자리를 옮긴 주단태는 하윤철(윤종훈), 이규진(봉태규)과 함께 생활하게 됐다. 주단태가 일부러 하윤철을 자극하자 하윤철은 날카롭게 깎은 칫솔로 주단태를 공격하고, 주단태는 칫솔에 찔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응급실에서 눈을 뜬 주단태는 의사로 변장해 병원을 나와 조비서(김동규 분)의 차를 타고 탈출했다.
탈옥한 주단태는 심수련(이지아)의 눈앞에서 로건리(박은석)를 살해했다. 아니나 다를까 첫 회부터 주요 인물이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등장한 것이다. 바야흐로 헤라팰리스 최고 악인의 귀환이다. 악인은 전처에게 찾아가 헤라팰리스도, 아이들도 모두 되찾아오겠다는 포부를 전하기까지 했다.
천서진 역시 구치소에서 지난한 시간을 보냈다. 야밤에 계속 노래를 부르며 같은 방 죄수들을 괴롭혔고, 죽은 은별의 이름을 외치며 괴로워했다. 자살기도를 세번이나 하며 극도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정신과적 병을 받아 징역 2년 집행유예 4년으로 풀려났지만 이 역시 모두 연기에 지나지 않았다.
천서진이 돌아왔다. 아니, 돌아오는 듯했다. 천서진이 집행유예를 받아내며 법정을 빠져나오는 순간 오윤희와 심수련에게 납치 당해 벼랑 끝에서 밀쳐지는 엔딩으로 첫 화가 끝이 났다.
첫 화부터 걷잡을 수 없는 전개가 휘몰아치며 다음주 방송될 2화에도 궁금증이 실린다. 일찍이 첫 회부터 로건 리가 죽음을 맞이했지만 '펜트하우스'에서 캐릭터가 죽다 살아나는 경우는 낯선 전개가 아니기에 로건 리가 실제로 죽었는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확실히 알 수 없다.
주단태 주니어 주석경(한지현)의 활약에도 기대가 걸린다. 이날 방송에서 배로나(김현수)를 향한 주석훈(김영대)과 심수련의 관심에 질투심이 치민 주석경은 그 와중에 자신의 아버지인 주단태(엄기준)가 컴백하기까지 해, 또 한 번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 빠지게 됐다.
시즌1 첫 방송부터 방통위 심의에 걸렸던 악명 높은 드라마가 시즌3로 거듭하면서 더 자극적이고 핏빛이 난무하며 꽉 찬 이야기로 돌아왔다. 1시간 20여 분의 방송 분량 내에 굉장히 빠른 전개가 이뤄지기 때문에 주1회 편성으로 인한 시청자들의 갈증은 다소 해갈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1에서부터 시작해 시즌3가 시작된 현재까지 죽은 캐릭터만 해도 설아 아빠, 민설아, 설탕이, 천명수 이사장, 윤태주(전 비서), 조상헌 의원, 민원장, 양미옥 집사, 나애교, 로건리 등등 셀 수 없을 정도다. 이번 시즌3에선 과연 누가 어떠한 죽음을 맞이하게 될지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펜트하우스3' 첫 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21.9%, 수도권 시청률 21%(2부), 전국 시청률 19.5%(2부)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금요일 방송된 전 채널 전 프로그램 1위,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중 압도적 1위에 등극했다. 또한 시즌1, 2에 이어 첫 회 만에 두 자릿수를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시즌 자체 최고 첫 회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펜트하우스3'는 SBS에서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YTN star 이유나 기자 (lyn@ytnplus.co.kr)
[사진 제공 = SBS]
* YTN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의 학교폭력 피해 사례를 제보 받습니다.
현재까지 학교폭력 의혹으로 나온 스타들 관련 제보 및 다른 스타들 제보 받습니다.
press@ytnplus.co.kr / winter@ytnplus.co.kr
YTN STAR 학교폭력 피해 제보 1대 1 오픈 채팅 카톡방(https://open.kakao.com/o/sjLdnJYc)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