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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A.P 출신 힘찬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주변 지인들의 도움으로 큰 사고를 면했다.
힘찬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늦게나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는다. 제가 여태까지 헀던 모든 행동들에 대해 믿어주시고 기다려 주셨던 분들께 먼저 이렇게나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힘찬은 "쏟아지는 기사와 진실과는 다른 이야기들이 있기에 말을 아끼게 됐다"며 그간 강제추행,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는 동안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제 불찰과 실수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모든 부분 죄송하고 사죄드린다"며 "여태까지 믿어주신 분들에 대한 보답을 이렇게까지밖에 못하는 저를 용서해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사죄했다.
끝으로 힘찬은 "안녕히 계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남겨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마치 완전한 끝을 암시하는 듯한 이 인사말이 극단적인 선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의 시선이 쏟아졌다.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힘찬은 실제 이 글을 쓴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주변 지인들의 도움으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그간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받고,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는 등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자책을 하다 이 같은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힘찬은 지난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줄곧 힘찬은 "서로 호감이 있었다"며 강제성이 없는 신체 접촉이었다고 혐의를 부인했으나, 지난 2월 1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힘찬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법정 구속을 이뤄지지 않았다.
재판이 한창 진행되던 지난해 10월 힘찬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논란을 가중시킨 바 있다. 당시 힘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힘찬은 지난 3월 성추행 혐의에 대한 1심 선고에 불복, 항소했다.
YTN star 오지원 기자 (bluejiwon@ytnplus.co.kr)
[사진출처 = 힘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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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늦게나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는다. 제가 여태까지 헀던 모든 행동들에 대해 믿어주시고 기다려 주셨던 분들께 먼저 이렇게나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힘찬은 "쏟아지는 기사와 진실과는 다른 이야기들이 있기에 말을 아끼게 됐다"며 그간 강제추행,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는 동안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제 불찰과 실수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모든 부분 죄송하고 사죄드린다"며 "여태까지 믿어주신 분들에 대한 보답을 이렇게까지밖에 못하는 저를 용서해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사죄했다.
끝으로 힘찬은 "안녕히 계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를 남겨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마치 완전한 끝을 암시하는 듯한 이 인사말이 극단적인 선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의 시선이 쏟아졌다.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힘찬은 실제 이 글을 쓴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주변 지인들의 도움으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그간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받고,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는 등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자책을 하다 이 같은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힘찬은 지난 2018년 7월 경기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줄곧 힘찬은 "서로 호감이 있었다"며 강제성이 없는 신체 접촉이었다고 혐의를 부인했으나, 지난 2월 1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힘찬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법정 구속을 이뤄지지 않았다.
재판이 한창 진행되던 지난해 10월 힘찬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논란을 가중시킨 바 있다. 당시 힘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힘찬은 지난 3월 성추행 혐의에 대한 1심 선고에 불복, 항소했다.
YTN star 오지원 기자 (bluejiwon@ytnplus.co.kr)
[사진출처 = 힘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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