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 신도현, 이수혁·강태오 삼각로맨스부터 박보영과 우정까지... 케미 요정 활약

‘멸망’ 신도현, 이수혁·강태오 삼각로맨스부터 박보영과 우정까지... 케미 요정 활약

2021.06.16.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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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도현이 tvN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이하 ‘멸망’)에서 케미 요정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도현은 ‘멸망’에서 걸크러쉬 만랩인 웹 소설 작가 ‘나지나’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되고 있다. 극중 신도현은 삼각 로맨스의 축을 함께하는 이수혁, 강태오와의 연기 합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과의 차진 호흡으로 물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극중 나지나는 다시 마주해도 여전히 아픈 첫사랑 현규(강태오)와 삶에 본격적으로 스며들고 있는 주익(이수혁)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감정 줄다리기를 하며 안방극장을 삼각 로맨스 서사로 물들이고 있다.


신도현은 현규 앞에만 서면 여전히 ‘열여덟의 나지나’로 돌아간 듯한 모습으로 풋풋한 첫사랑 케미를 보여주며, 모두가 한 번쯤은 겪었을 법한 아련한 첫사랑 감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반면 주익과는 묘한 긴장감과 설렘을 넘나들며넘 현규와는 상반된 성숙한 연애를 예고하며 삼각 로맨스에 불을 지피고 있다.

박보영과의 친자매 같은 호흡 역시 극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극중 10년 지기 절친 동경(박보영) 앞에서는 꾸밈없이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절친 케미’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 또한 동경의 시한부 소식에 한없이 무너지지만 그의 소원대로 평상시 모습을 유지한 채 묵묵히 힘이 되어주는 모습은, 동경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지나의 마음을 대변하며 뭉클한 감동을 준다.


이처럼 신도현은 나지나의 당당하면서도 여리고 따뜻한 마음까지 표현하는 찰떡 캐릭터 소화력을 발휘, 각 등장인물들과 다양한 케미를 완성하고 있다. 이에 본격적으로 시작된 삼각 로맨스 관계에서는 신도현이 어떤 감정선을 이끌어 나갈지, 그리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동경에게는 어떤 모습으로 힘이 되어줄지에 대한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한편 ‘멸망’은 매주 월, 화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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