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해방타운’ 다시 날아오른 윤혜진, 경단女 비애 공감 (종합)

[Y리뷰] ‘해방타운’ 다시 날아오른 윤혜진, 경단女 비애 공감 (종합)

2021.06.16.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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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해방타운’ 다시 날아오른 윤혜진, 경단女 비애 공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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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이 7년 만에 발레리나로 돌아가 토슈즈를 신었다. 아이를 위해 자신의 커리어를 잠시 내려놓은 윤혜진의 모습에 백지영을 비롯한 시청자들도 눈물을 흘렸다.

15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윤혜진이 7년 만에 발레리나로 돌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윤혜진은 친하게 지냈던 발레단 동료들과 만났다. 이들이 춤을 추는 모습을 본 윤혜진은 순간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언제 가장 무대가 그리우냐”는 질문에 “그건 언제가 아니라 문득 문득 그립다”며 여전한 발레 사랑을 보여줬다.

또한, 윤혜진은 꿈의 발레단으로 불리는 몬테카를로에 입단하고도 발레를 그만 둔 이유에 대해 “아킬레스 건 부상으로 치료를 하기 위해 귀국을 했는데 치료는 안 하고 임신을 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몬테카를로를 비롯한 국립 발레단의 강수진 감독도 윤혜진의 복귀를 권유했다. 하지만 윤혜진은 발레리나로 돌아가지 않았다. 이에 대해 그는 “집중이 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윤혜진은 “리허설을 왔는데 그 때는 모든 신경이 아이에게 가 있으니까 집중이 되지 않더라. 이 시간에는 분유 먹을 시간인데 생각 밖에 안 났다. 내가 집중을 못하니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주는 것 같더라”고 워킹 맘의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윤혜진은 이날 토슈즈를 신고 동료들과 함께 ‘지젤’을 연기했다. 그는 “발이 기억을 하고 있다. 어느 순간 어색했었는데 내 몸이 이걸 기억하는 것이 반갑고 좋았다”면서 함께 해 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YTN Star 곽현수 기자(abroad@ytnplus.co.kr)
[사진제공=JTBC ‘해방타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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