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형’ 나훈아, 7월 서울·대구·부산 단독 콘서트 개최

가수 나훈아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8일 예아라예소리에 따르면 나훈아는 오는 7월부터 대구, 부산, 서울을 거치며 '어게인 테스형'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나훈아는 7월 16일부터 7월 18일까지 대구 EXCO 동관에서 공연을 시작하며 이어 7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부산 벡스코 1홀, 8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연이어 공연 투어에 나선다.

예아라예소리는 "평범한 일상마저 가두어 버린 세상, 요놈의 코로나를 멱살이라도 비틀어 답답한 세상에 희망가를 소리쳐 부를까 한다. 상처받은 우리 모두와 함께 꿈을 노래하려 한다. 함께 자리해 달라"며 콘서트 재개 소식을 밝혔다.

나훈아는 지난해 추석 연휴 KBS 2TV로 방송된 비대면 콘서트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로 국민적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어 부산·서울·대구에서 연말 공연을 열어 직접 관객을 만날 예정이었다. 당시 젊은 층까지 뛰어든 '예매전쟁'이 벌어지며 부산과 대구는 8분, 서울은 9분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