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정산 갈등' 김수찬 "동료들에 금전 부탁? 허위사실"

'소속사 정산 갈등' 김수찬 "동료들에 금전 부탁? 허위사실"

2021.06.28. 오후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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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정산 갈등' 김수찬 "동료들에 금전 부탁? 허위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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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소속사와의 정산 갈등 관련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수찬은 2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저는 그 누구한테도 전화해서 울면서 소통하거나 금전적 부탁 거래를 한 적이 없다. 앞으로도 없을 것임을 확실히 말씀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수찬은 지난 24일 김수찬은 자신의 SNS를 통해 현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정산을 받지 못했으며 동시에 2억 원이 넘는 빚을 떠안았다고 주장하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김수찬은 일각에서 몇몇 트로트 가수들로부터 금전 부탁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수찬은 "허위사실을 자극적인 영상으로 제작해서 유튜브에 게시하시는 분들은 그러지 말아달라. 그 또한 직업임은 인정하나 사실에 근거했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든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김수찬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투명한 정산 처리를 위해 매월 본인과 확인 절차를 밟고 서명을 받는 정산 과정을 거쳤다"라고 반박 입장을 냈다. 이에 대해 김수찬은 "매달 정산표를 준 건 사실이지만 정산 금액은 없었고 오히려 마이너스였으며 의식주 명분으로 받은 돈(월세 등 기타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돈)은 모두 대출 처리돼 빚이 늘어가는 정산서였다"라고 재반박했다.

▲ 김수찬 공식 팬카페 글 전문

지난 V라이브에도 언급했다시피 이번 유감스러운 일로 유튜브에 명백한 허위사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상들 때문에 속상해하실 여왕, 프린세스님들을 위해 확실하고 단호히 말씀드립니다.

수찬이는 트롯맨들이든 연예계 동료든 그 누구한테 전화해서 울면서 소통하거나 특히 금전적 부탁 거래는 전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임을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저도 그동안 너무 바빴고 다른 트롯맨들 또한 각자 바쁘셔서 방송 녹화 때나 얼굴 뵙지 직접적인 소통을 하기 힘듭니다.

그러니 더 이상 그런 허위사실을 자극적인 영상으로 제작해서 유튜브에 게시하시는 분들은 그러지 말아주세요. 그 또한 직업임은 인정하나 사실에 근거하셨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듭니다.

한편으론 그만큼 수찬이한테 관심이 많으시단 증거이기도 해서 감사하긴한데 내용이 너무 말도 안되는거라 마음이 편치않아 글 남깁니다. 동요하실 여왕, 프린세스님들은 아니란 걸 알지만 대중들이 보셨을 때 충분한 오해의 소지가 있기에 보실 때마다 신고해주세요.

응원 감사합니다.

[사진 = YTN star]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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