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웹툰 ‘딥’, 韓·美 공동 드라마로 제작… ‘토르’ 작가 참여

단독 웹툰 ‘딥’, 韓·美 공동 드라마로 제작… ‘토르’ 작가 참여

2021.06.30.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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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웹툰 ‘딥’, 韓·美 공동 드라마로 제작… ‘토르’ 작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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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기 웹툰 ‘딥(DEEP)’이 한미 공동 드라마로 제작된다.

방송가에 따르면 웹툰 ‘딥’이 한국 드라마와 미국 드라마와 동시에 제작된다. 네이버 인기 웹툰인 ‘딥’은 오래전 실종되었던 가족이 다시 돌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호러 장르의 만화다.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연재를 시작한 뒤 2015년 총 46화로 완결됐다.

눈길을 끄는 것은 ‘딥’의 미국판 시나리오 집필에 할리우드 유명 작가 잭 스텐츠(Zack Stentz)가 참여한다는 것이다. 잭 스텐츠는 마블 영화 ‘토르: 천둥의 신’,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등을 비롯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쥬라기 월드 : 백악기 어드벤처’ 등의 각본을 맡은 바 있다.

한국판의 연출은 KBS ‘직장의 신’, tvN ‘여신강림’ 등의 제작을 총괄했던 고대정 PD가 제작에 나서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콜’의 각본을 맡았던 강선주 작가가 집필에 함께한다.

‘딥’은 한미 공동 프로젝트로 제작되는 만큼 세계관을 더욱 확장해 전 세계 다양한 장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현재 ‘딥’은 본격적인 제작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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