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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가 주택 신축 공사 관련 민원에 사과한 데 이어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지난 2일 송중기가 매입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토지에 신축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이 소음 및 안전에 관한 문제로 불편함을 겪어 민원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가 주택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도로 포장 공사가 일부 이뤄졌고, 주민들은 도로가 기존보다 높아져 경사가 생기면서 위험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주차장을 연결하기 위해 경사면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며 반발했다.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 측은 먼저 "해당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 전했다.
다만 주차장을 연결하기 위해 도로를 높여 공사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논지의 도로는 2020년 말 구청 측에서 도로포장 보수가 있었고, 해당 건축 공사에 의해 재포장이 이뤄져야 하는 일부 구간을 남겨 놓고 포장이 이뤄졌다. 이에 도로 재포장을 시공사에서 진행했으며 해당 도로가 차량 교행이 불편하다는 이전 민원을 고려해, 이를 같이 해결하는 과정에서 일부 구간 도로의 높이가 높아지게 됐다"고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이행 계획서는 1일부로 용산구청(건축과, 도로과) 측에 제출된 상태이며, 도로 원상복구공사를 실행할 예정"이라며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갈등 해결의 의지를 내비쳤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는 입장이 들려왔다. 소속사는 같은날 "지난 6월 30일 송중기의 주변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아 즉시 모든 일정을 멈추고 선제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진행된 역학조사에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또 그가 출연하는 영화 '보고타' 역시 "배우의 확진자 접촉 사실을 인지한 후 안전을 위해 당일 촬영을 진행하지 않았으며 모든 관계자들은 선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며 "배우와 현장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이 유지된다고 판단되는 시점까지 촬영을 멈추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알렸다.
[사진제공 = 오센]
YTN 지승훈 (gshn@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2일 송중기가 매입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토지에 신축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이 소음 및 안전에 관한 문제로 불편함을 겪어 민원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송중기가 주택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도로 포장 공사가 일부 이뤄졌고, 주민들은 도로가 기존보다 높아져 경사가 생기면서 위험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주차장을 연결하기 위해 경사면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며 반발했다.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 측은 먼저 "해당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 전했다.
다만 주차장을 연결하기 위해 도로를 높여 공사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논지의 도로는 2020년 말 구청 측에서 도로포장 보수가 있었고, 해당 건축 공사에 의해 재포장이 이뤄져야 하는 일부 구간을 남겨 놓고 포장이 이뤄졌다. 이에 도로 재포장을 시공사에서 진행했으며 해당 도로가 차량 교행이 불편하다는 이전 민원을 고려해, 이를 같이 해결하는 과정에서 일부 구간 도로의 높이가 높아지게 됐다"고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이행 계획서는 1일부로 용산구청(건축과, 도로과) 측에 제출된 상태이며, 도로 원상복구공사를 실행할 예정"이라며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갈등 해결의 의지를 내비쳤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는 입장이 들려왔다. 소속사는 같은날 "지난 6월 30일 송중기의 주변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아 즉시 모든 일정을 멈추고 선제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진행된 역학조사에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또 그가 출연하는 영화 '보고타' 역시 "배우의 확진자 접촉 사실을 인지한 후 안전을 위해 당일 촬영을 진행하지 않았으며 모든 관계자들은 선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며 "배우와 현장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이 유지된다고 판단되는 시점까지 촬영을 멈추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알렸다.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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