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임백천·차지연 코로나19 확진→김세정·아이비 검사… 연예계 비상(종합)

[Y이슈] 임백천·차지연 코로나19 확진→김세정·아이비 검사… 연예계 비상(종합)

2021.07.05. 오전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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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지연과 방송인 임백천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으며 연예계가 다시금 비상에 걸렸다.

지난 4일 차지연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차지연이 코로나19 양성 반응 통보를 받았음을 밝혔다.

차지연은 현재 뮤지컬 ‘레드북’을 공연을 하고 있으며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드라마 ‘블랙의 신부’를 준비 중이었다. 그는 매주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가족, 스태프, 직원들도 검사를 진행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차지연의 감염경로를 파악 하고 있으며 모든 스케줄을 중단 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지연이 확진되면서, 뮤지컬 '레드북'은 이날 공연을 취소했으며, 오늘(5일) 예정된 ‘광화문연가’ 제작발표회도 취소됐다. 또한 ‘레드북’에 함께 출연 중이었던 아이비, 김세정, SF9 인성 등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차지연에 앞서 지난 3일에는 방송인 임백천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백천이 진행을 맡고 있는 KBS 라디오 ‘임백천의 백 뮤직’이 진행되는 KBS 여의도 본관 5층 건물을 방역하고 접촉자들은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다.

임백천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며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결승전에 참가 예정인 그의 아내 김연주 전 아나운서는 자가격리로 인해 원격 화상으로 결승전에 참여하게 됐다.

또한 지난 2일에는 영화 ‘보고타’를 촬영 중인 배우 송중기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되며 영화 촬영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가수 김성규는 얀센 백신 접종 후에도 코로나19에 감염돼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을 앞두고 코로나19가 다시금 빠르게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며 연예계 역시 잔뜩 긴장하는 모양새다.

[사진 제공 = OSEN]

YTN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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