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코로나19 확진 차지연, 넷플릭스 '블랙의 신부'→2주간 촬영 연기

단독 코로나19 확진 차지연, 넷플릭스 '블랙의 신부'→2주간 촬영 연기

2021.07.06. 오전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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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지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가 2주간 촬영을 연기한다.

YTN star 취재 결과 차지연과 함께 ‘블랙의 신부’에 출연하는 배우 김희선, 이현욱 등 주요 출연진이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제작진은 안정한 방역 강화와 안전한 촬영 환경을 위해 2주간 촬영을 연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4일 차지연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차지연이 코로나19 양성 반응 통보를 받았음을 밝혔다. 매주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으나 양성 판정을 받게 된 것.

이에 차지연의 소속사 측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가족, 스태프, 직원들도 검사를 진행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차지연의 감염경로를 파악 하고 있으며 모든 스케줄을 중단 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를 것"이라며 향후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차지연은 뮤지컬 '레드북'에 출연 중이었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 촬영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으로 모든 일정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레드북’ 역시 공연이 2주간 중단되며 17일까지 모든 공연이 취소됐다.

코로나19가 다시금 재확산 하는 조짐을 보이며 연예계 역시 비상에 걸린 모양새다.

[사진 제공 = OSEN]

YTN star 김성현 (jamkim@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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